의료상담

눈에 다래끼가 났어요 ㅜ..ㅜ 빨리 낫는법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어제부터 눈꼬리쪽에 빨갛게 다래끼가 올라와서 부었더라구요

오늘 안과에 다녀왔는데 쨀 정도는 아니라고 몇일 약 먹고 안약이랑 연고 넣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뻘리 낫는법 있을까요 ㅠㅠ

주말에 즁요한 약속도 있어서 화장도 해야하거든요 ㅜㅜ ..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주말에 중요한 약속이 있으신데 다래끼가 올라와서 속상하시겠으나그래도 다행인 점은 쨀 정도는 아니라는 점 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지금부터 집중 관리를 잘하면 주말 전까지 붓기를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초기 다래끼를 빨리 가라앉히는 최고의 방법은 온찜질입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의 기름샘이 막혀서 생기는 일종의 여드름으로 따뜻한 열을 가해주면 막힌 기름이 녹으면서 혈액 순환이 잘되어 염증 물질이 빠르게 배출됩니다.

    깨끗한 수건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30~40초 정도 돌려 따뜻하게 만든 후, 눈 위에 10분 정도 얹어둡니다. 시판되는 온열 안대를 사용하셔도 편리합니다. 처방 받은 안약과 안연고는 온찜질이 끝난 직후에 넣어주시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안과에서 받아온 먹는 약(항생제, 소염제)과 안약은 귀찮더라도 시간에 맞춰 꼬박꼬박 복용하고 넣으셔야 합니다. 특히 안연고는 자기 전에 눈꺼풀 안쪽이나 다래끼 부위에 듬뿍 바르고 자면 밤새 염증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간혹 답답해서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짜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손에 있는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덧나면 주말에 결국 병원 가서 째야 할 수도 있으므로 눈 주변은 손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섀도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는 미세한 가루와 성분이 눈꺼풀 기름샘을 다시 막아 다래끼를 악화시키므로 주말까지 다래끼가 살짝 남아있더라도 눈 주변 화장은 완전히 금물 입니다.

    만약 붓기가 조금 남아있다면, 알이 크거나 세련된 테의 안경을 착용해 자연스럽게 가려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며, 렌즈 착용은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주말에는 안경을 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0대 여성분들은 피로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로 다래끼가 자주 재발하곤 하므로 주말 전까지는 밤늦게 스마트폰을 보지 마시고 푹 주무시는 것이 피부 재생과 다래끼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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