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밑에 난 거 사마귀나 헤르페스 2형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곤지름은 2년 전에 났다가 3개월 전에 산부인과 방문했을 때 아직 재발 안 했다고 들은 상태이구요
최근에 관계 가졌는데 후에 같이 성병 검사 했다가 상대방이 헤르페스 2형으로 떠서 지금 의심스럽긴 합니다.
참고로 항상 콘돔을 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사마귀는 보통 통증 없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돌기 형태이지만, 헤르페스는 작은 물집들이 모여 피곤할 때마다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요.
눈으로만 봐서는 두 질환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고 각각 치료 방식이 다르니,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가까운 전문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연고나 약을 처방받는 것이 마음 편하고 안전한 해결 방법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상 병변은 단일의 작고 둥근 구진으로 보이며,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중심에 약간의 함몰 또는 하얀 내용물이 있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전형적인 헤르페스 2형은 통증을 동반한 여러 개의 군집 수포가 먼저 생기고, 이후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이 흔합니다. 단일 병변, 통증 없음, 물집이 아닌 고형 구진 형태라면 전형적 생식기 헤르페스와는 다소 다릅니다.
곤지름(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은 표면이 거칠거나 꽃양배추 모양으로 증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은 그런 사마귀 형태와도 전형적으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모낭염, 피지선 낭종, 전염성 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과 같은 양성 피부 병변 가능성도 감별에 포함됩니다.
콘돔은 헤르페스 전파 위험을 낮추지만, 완전 차단은 아닙니다. 다만 1개 병변만 있고 통증, 작열감, 다발성 수포가 없다면 급성 헤르페스 2형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확진은 육안만으로 어렵고, 수포 단계라면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처럼 고형 병변이라면 진찰 후 필요 시 제거 및 조직학적 확인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