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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문어249
신중한문어24921.05.17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때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갑상선 결절이 있는데 목에 가래가 끼고 갑자기 피로감이 엄청 늘었습니다. 밖에 나갔다 오기만 하면 너무 피곤해서 거의 그 날은 잠만 잔다고 보시면 되구요. 입안이 화끈 거리고 혀가 따갑다고 합니다. 피로 말고는 갑상선과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전문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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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피로감과 체중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위를 심하게 타거나 맥박이 빨라지거나 두근거림, 손 떨림 등을 느낄 수 있으며, 배변 횟수가 잦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근력 약화로 근육 마비가 생길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지낼 경우 눈이 돌출되거나 복시가 생기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도 탈모가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갑상선항진증이 호전되면 탈모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의 정도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지속기간, 정도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진단을 위해서는 갑상선기능을 평가하는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피로감과 체중증가입니다.

    이외에도 추위를 심하게 타거나 식욕이 부진해지고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몸이 붓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의 정도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지속기간, 정도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진단을 위해서는 갑상선기능을 평가하는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실 경우 내원하시어 진찰 후 필요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에너지 생성에 필수 물질인데 부족하면 대사 기능이 저하 됩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를 실시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함으로써 갑상선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여 나타납니다.

    이는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 선천적 갑상선 결함, 갑상선의 염증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 감염, 유육종증 또는 암 전이가 생겼을 때입니다.

    증상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됩니다.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됩니다.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없으며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또한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집니다.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으며, 심하면 변비가 생깁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생깁니다.

    여성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증가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타나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는 자리가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됩니다. 이에 자각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단지 검사 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의 크기, 촉감, 대칭성 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복부 등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자가 항체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확인되면 일반적으로 조직 검사 없이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찰 중 갑상선에서 혹(결절)이 발견되면 감별 진단을 위해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간단합니다.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한 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구적으로 약제를 사용하는 것에 심한 거부감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는 몸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부족한 만큼을 약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일 뿐이므로, 매일 음식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젊고 다른 질환이 없으며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긴 경우에는 처음부터 필요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합니다. 그러나 중년기 이후이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소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하고, 2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혈액 검사를 해서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을 조금씩 증가시켜 필요량에 이르게 합니다.

    대개 성인의 경우 사람마다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일정합니다. 따라서 일단 필요량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의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몸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자주 나올 필요도 없고, 이후에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혈액 검사를 시행해서 혹시 갑상선호르몬의 필요량이 달라지지 않는지 알아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몸에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한다고 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경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심장 질환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점액수종성 혼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부 갑상선염은 비교적 단기간의 치료를 통해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질병정보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 결절의 크키가 매우 큰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호르몬이 많고 적음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몸에서 필요한 양보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상황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몸의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져 더위를 많이 타고,
    의도하지 않게 체중이 줄고, 다리 풀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 떨리거나, 극심한 피로감,
    화를 못 참는 감정의 기복, 심할 경우 마비가 동반됩니다.

    갑상선암 등으로 인해 갑상선을 제거하였거나,
    갑상선의 염증으로 갑상선의 기능이 감소하면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됩니다.

    추위를 많이 타고, 전반적인 의욕의 감소,
    식욕은 줄지만 살이 찌고 몸이 자꾸 부을수 있습니다.
    소화기능도 원활하지 않고 피부는 푸석해지며,
    여성의 경우 월경도 불규칙해집니다.

    질문자님께서 갑상선 질환이 의심되신다면
    내과 의료진(또는 내분비내과)의 진료를 받으시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피로한 증상이 나타나는 갑상선 장애는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1) 갑상선항진증의 일반적 증상

    갑상선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시키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피로감이 증가하고 전신쇄약감을 호소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식욕이 증가하여 음식섭취가 늘어나지만 에너지소모 또한 증가하여 대체로 체중이 감소되며, 노인의 경우 식욕 부진으로 체중이 감소되기도 합니다.많은 환자에서 갑상선의 크기가 커져 목 부분이 전체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갑상선종이 나타납니다.

    2) 신경계 증상

    쉽게 흥분하며 불안한 느낌이 들고 예민해지며, 집중력이 저하되어 업무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손발이 떨립니다. 수면을 잘 이루지 못하고 과민반응을 보입니다.

    3) 심혈관계 증상

    맥박이 빨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빨리 걸을 경우 숨이 찹니다. 간혹 부정맥이 발생하여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4) 소화기계 증상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장 운동이 증가하게 되어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5) 근골격계 증상

    근육이 위축되고 근육의 힘이 약화되며 심한 경우 심한 근무력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혹은 주기적 저칼륨성 마비,뼈의 칼슘 대사가 증가되어 뼈의 강도를 나타내는 골밀도 측정 시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6) 피부 증상

    신진대사의 증가로 체온이 증가하고 피부가 따뜻하며 축축해지고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납니다.이전에 없던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나 대부분 일시적 현상으로 갑상선항진증이 호전되면 탈모로 진행되지 않습니다.일부 환자에서 손톱박리증이 생기고 정강뼈 앞 부분의 피부가 오렌지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7) 생식기계 증상

    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해지며 무월경이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이 지속될 경우 불임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남성의 경우 성기능 저하가 일어나고 정자수가 감소되며 임신율이 낮아지고 여성처럼 유방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8) 안구 증상

    일부 환자에서 갑상선 안병증을 동반합니다. 눈이 부시고 눈에 다른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심한 경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고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납니다.눈의 붓기가 심해지면 드물게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 손실이 오기도 합니다.

    2. 혈액검사 이상

    혈액검사로 하는 갑상선기능검사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증가되어 있는 이상소견이 관찰됩니다.그 외 생화학검사에서 공복혈당, 간수치, 칼슘 등이 증가합니다.갑상선항진증이 지속되면서 혈당이 증가하여 당뇨병이 진단되기도 하며 이미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잘 안 됩니다.

    3. 기타 검사 이상

    심전도에서 부정맥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을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일부 나이 많은 환자의 경우 부정맥이 지속되기도 합니다.뼈의 자연 생성 및 파괴 과정이 증가되어 골밀도가 감소되어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과해도 부족해도 문제가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많이 분비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에는 대사과정이 활발해지면서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쉽게 더위를 느끼고 땀이 많이 흘립니다. 또 자율신경이 흥분되어 심박수가 증가하여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일종의 자가면역 원인으로 발생하며 우리 몸의 항체들이 갑상선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많이 느끼고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게 느껴지며,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변비, 우울감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 결절은 기능을 전혀 하지 않는 덩어리입니다. 현재 질문자가 불편해 하시는 증상은 관련이 떨어지지요. 혹시 갑상선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있다면 피곤함에 대해서는 설명이 가능합니다. 피곤함에 대해서는 갑상선 기능 검사를 포함한 여러 원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판단되니 가까운 병원에 다시 가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