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에 신립 장군이 대패하게 된 이유는 뭔가요?
신립 장군은 임진왜란 이전까지 조선 최고의 명장 중 하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당시에 탄금대 전투 대패를 했는데 임진왜란 당시에 신립 장군이 대패하게 된 이유는 뭔가요?
신립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총애를 받았던 장수로 일본군의 북진을 막는 사명을 받고 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패배하여 조선을 위기로 몰아넣게 됩니다.
그가 패배한 이유는 일본군의 조총 화력과 조직적 전술의 재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조령 방어를 수행했다면 일본군의 북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탄금대 평야 지대에서 기병 전술을 수행한 것이 패착이었습니다. 즉 일본군의 대한 정보 부족과 전술적 착오가 패배의 결정적 요인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신립 장군이 처했던 상황이나, 판단 등이 결국 탄금대에서 배수의 진을 치게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부산에서 부터 파죽지세로 올라오는 왜군은 엄청난 전투력을 보였고, 여기에 조총이라는 신무기가 화력을 뿜었죠. 그런 상황에 조선군은 비록 숫자는 많았지만 급하게 모은 병력이었기에 전투력이 낮았고, 두려움이 앞섰기에 전투에 집중하기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게다가 조정에서는 신립장군에게 어떻게 해서든 충주에서 막으라 성화이니 결국 신립장군이 택한 곳이 탄금대였습니다.
배수의 진을 침으로써 병력들이 두려워 도망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충주를 지나 서울로 가는 왜군을 막을 수 있는 자리였죠. 하지만 문제는 왜군의 조총이 상당히 강력했으며, 조총의 조준을 피할 수 있는 은폐물이 전혀 없는 탄금대 개활지에서 전투를 했으니 조총에 속절 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었기에 패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