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떡볶이 맛을 내려면 의외로 비법은 간단해요.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랑 가장 큰 차이는 달달한 맛과 감칠맛이에요.
저는 쌀떡 500g 기준으로 물 500ml에 멸치육수나 다시다를 조금 넣어서 시작하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에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진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풀어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과 어묵을 넣고 중불에 끓이면 됩니다. 떡에 양념이 잘 배고 국물이 자작하게 걸쭉해질 때쯤 대파를 넣고 12분만 더 끓이면 포장마차 느낌이 제대로 살아나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설탕을 너무 줄이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밖에서 파는 떡볶이는 생각보다 단맛이 꽤 있어요. 여기에 다시다를 아주 조금만 넣어도 감칠맛이 확 살아나고, 물엿을 넣으면 윤기가 돌면서 떡도 더 쫀득해집니다.
그리고 떡은 바로 넣기보다 찬물에 10~20분 정도 담가뒀다가 사용하면 식감이 더 좋아져요. 삶은 달걀이나 어묵, 비엔나소시지, 라면사리까지 넣어주면 진짜 포장마차에서 먹는 느낌이 납니다.
저도 집에서 여러 번 만들어봤는데, 이 비율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포장마차 떡볶이 맛에 가까웠습니다. 처음에는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보시고, 드셔보면서 단맛이나 매운맛만 취향에 맞게 조금씩 조절해 보세요. 한두 번만 만들어도 금방 본인 입맛에 딱 맞는 레시피를 찾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