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아버지께서 원인 모를 잦은 몸살에 매우 힘들어 하십니다.
몸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몸살과 동일한 느낌의 질환 같습니다.
몸살의 주기를 예로 들자면, 오전에 몸살기운이 왔다가 가면 저녁이던 새벽이던 상관없이 몸살이 하루에도 한두번 또는 2~3일에 한번 정도의 잦은 간격으로 끊임없이 고생하고 계시네요..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찾지 못합니다.
10년 전 , 오른팔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 이후로 계속 그러는것 같다고 추측하고 계십니다.
현재는 부정맥(빈맥)이 있으십니다 건강상 다른 질환은 없으시고 건강기능식품들은 아주 잘 챙겨 드시고 있습니다.
몸살기운만 없어지면 좋겠는데 너무 잦아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오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시네요.. 주무시다가 새벽에 갑자기 심한 몸살이 오면 집에 상비해둔 우황청심원을 드시면 한 30분 있다가 기운이 가라 앉아야 주무실 수 있고 그런답니다. 원인을 모르니 계속 이렇게 임시방편만 쓰고 계십니다.
영 답이 안나오네요... 해결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거나 도움주실만한 정보나 치료사례가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부정맥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개인적으로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 무기력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검사를 시행 한 후 내리는 의학적 판단에 당연히 미치지 못하겠지만 부정맥과 몸살로 느끼시는 증상의 연관성을 한번 관찰해 보시는것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들은 굉장히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과에서 혈액 검사를 포함하여 각종 정밀 검사를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최대한 찾아보셔야 치료 방향도 세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어려운 일이네요. 근육통의 원인이 없다면 한 편으로는 다행입니다만, 매번 약을 드시기도 쉽지 않으니 말이지요. 적어두신 여러 동반 질환이나 수술력은 근육통의 원인이라 보기는 다소 어려울 듯 합니다. 얼마나 검사를 받으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진통제를 필요할 때마다 드시면서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