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기 의사는 아나키즘을 바탕으로 의열 투쟁을 벌인 독립운동가입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중국으로 망명했고, 재중국 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과 흑색공포단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일본의 군사시설 파괴, 일본인 요인 암살, 친일 세력 처단 등을 계획하며 적극적인 의열투쟁을 전개했습니다.
가장 대표적 활동이 1933년 상하이 육삼정 의거입니다. 백정기는 원심창, 이강훈과 함께 중국 주재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처단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거사 직전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건강 악화로 1934년 순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