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비군 훈련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전체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기보다는 훈련 방식이 일부 강화되고 다양해진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예비군은 기본적으로 동원훈련, 동미참훈련, 작계훈련 등으로 나뉘어 있고, 연차나 부대 편성, 지역에 따라 훈련 내용과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하루 또는 짧은 통제식 훈련만 받는 반면, 어떤 경우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야외에서 숙영하며 진행하는 훈련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텐트 숙영 형태는 실전 상황을 가정한 야외 전술훈련이나 동원훈련 강화 과정에서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이후 축소되었던 야외훈련이 다시 정상화되면서 이런 형태가 더 눈에 띄는 편입니다.
또한 최근 군 전반적으로는 ‘실전형 훈련 강화’ 기조가 있어서 개인 전투 숙달이나 야외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일부 훈련이 조정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런 변화가 특정 지휘관 방문이나 일시적인 이벤트 때문에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니고, 이미 정해진 훈련 계획과 부대 운영 방침에 따라 진행되는 것입니다.
요즘 예비군이 크게 바뀌었다기보다는, 일부 훈련이 더 현실적으로 강화되면서 체감상 이전보다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