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많이 펴도 건강에 영향 없는 체질이 있나요?
장수마을에 보면 100세 노인중에 담배를 피시는분들이 꽤 있던데요. 담배가 건강에 덜 영향을 끼치는 체질이 있는건가요? 담배에 덜 영향을 받는 조건이나 체질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장수마을의 백세 노인 중 흡연자가 있다는 이야기는 흥미롭네요.
담배에 덜 영향 받는 체질이 존재하겠죠?
하지만
영향을 받지 않는 체질은 없다고 생각드네요..
담배의 주된 독성물질인 니코틴, 타르는
1) 인체의 세포 손상
2) 염증 반응
3) 산화 스트레스
4) DNA 변형
을 유발합니다.
이런 작용은 인종, 체질, 유전적 특성과 상관없이 거의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영향의 강도에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 <<
예로 해독 효소의 활성 차이, DNA 복구 능력, 염증 반응의 민감도가 개인마다 다릅니다.
특히 CYP2A6, GSTM1, NAT2 같은 효소 유전자 변이는 니코틴 대사 속도와 세포 손상 복구 능력에 관여한다는 연구사례가 있구요.
이런 유전적인 요인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심혈관/폐 기능 손상을 비교적 늦게 나타나게 할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담배를 피워도 괜찮은 체질은 없습니다.
오히려 백세 노인 흡연자의 사례는 예외적인 생물학적 내구성
매우 강한 DNA 복구력, 낮은 염증 반응성, 장수 유전자(예: FOXO3A가 있습니다.)
이런 인자로 가능한 특이 사례로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요약 정리>
담배의 독성은 누구에게나 작용합니다. 그 결과의 속도/강도는 개인의 유전적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체질보다 담배의 총량(얼마나 흡연을 해왔는지, 기간, 양이 되겠죠?)이며 장수마을의 흡연 노인들은 통계적으로 드문 예외상황이 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