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거치상 선종(톱니모양 선종)에 대해 1년 후 추적검사를 권고하는 주된 이유는 두 번째 경우, 즉 이전 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한 선종이 있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거치상 선종은 대장 점막 주름 사이에 위치하거나 평평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첫 검사에서 일부 선종을 놓칠 수 있어 1년 후 추적검사를 통해 재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거치상 선종의 암화 속도는 다른 유형의 선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편입니다. 대부분의 거치상 선종은 서서히 진행하며, 1년 이내에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년 후 추적검사의 주목적은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선종을 찾아내고, 선종의 크기 변화와 조직학적 변화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선종의 완전 절제 여부를 판단하고, 향후 추적검사 간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거치상 선종이 크기가 크거나 이형성(dysplasia)의 정도가 높은 경우에는 보다 짧은 간격의 추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별 환자의 특성과 내시경 소견에 따라 의사가 판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