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판매하는 밀크티는 대부분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는 시럽이나 설탕을 다량 첨가하므로 기본적으로 매우 답니다. 대다수의 프랜차이즈 카페는 홍차 잎을 직접 우리지 않고 설탕과 분유가 이미 혼합된 시판 밀크티 파우더나 액상 베이스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기성 제품들은 대중적인 입맛에 맞추어 제조 단계부터 당도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어 기본 음료 자체가 달 수밖에 없습니다. 홍차 특유의 떫고 씁쓸한 맛을 중화하고 우유의 고소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일정량 이상의 당분이 필수로 들어갑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홍차 잎과 우유만 넣고 끓여내는 밀크티는 단맛이 전혀 없지만 밍밍하게 느껴져 대다수 매장에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