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미래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3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30대 중반 무렵 우연한 계기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뒤 학원과 스터디를 병행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작성해 수도권 기업에도 지원했습니다. 비록 코딩 테스트에서는 계속 탈락했지만, 서류 전형은 생각보다 합격하는 경우가 있어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업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부모님의 반대도 매우 심했습니다. 결국 어쩔수없이 다시 일을 하면서 개발 공부를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했던 분야로 돌아가기 위해 취업을 준비했지만, 이전보다 어려워진 취업 시장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커졌고, 점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개발 공부를 하지 않은 지 3~4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최근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개발 공부도 완전히 잊지 않기 위해 기초부터 빠르게 복습한 뒤, 아직 배우지 못한 부분을 공부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나이입니다.
이제 30대 후반이 되다 보니 '과연 나이가 많은 신입 개발자를 회사에서 채용해 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계속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장기적으로 계속하기 어려운 분야이고, 개발 분야는 분명 쉽지 않지만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고 여전히 개발자로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어떤 사람들은 나이때문에 포기하는게 맞다라는 말들도 있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지금이라도 계속 공부해서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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