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렉돌 암컷 젖꼭지 밑에 몽우리가 잡힙니다

이제 1살된 암컷 고양이 거의 모든 젖꼭지 밑에 몽우리가 있는데 원래 있는건가요? 중성화 하기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뭔가 이상해서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유선종양 밖에 안나오는데 10살 이후에 발생한다고 해서 아닌가 싶기도 하고 걱정되어서 물어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1살 정도의 어린 암컷 고양이에서 젖꼭지 아래쪽으로 몽우리가 만져지면 보호자분들이 유선종양을 먼저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나이에서는 유선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유선종양이 반드시 10살 이후에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을 뿐이며, 드물게 어린 개체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나이만으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젖꼭지 주변에서 만져지는 몽우리는 유선종양 외에도 정상적인 유선 조직일 수도 있고, 지방 조직이나 염증성 변화, 양성 종괴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젖꼭지 아래에서 비슷하게 만져지는 경우에는 유선 조직 자체가 도톰하게 만져지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어떤 조직인지 촉진만으로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나의 몽우리가 분명하게 만져지거나 크기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 있다면 병원에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가는 바늘을 이용해 세포를 채취하는 세침흡인검사 같은 검사를 통해 종괴의 성격을 확인하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종양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중성화 수술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유선 비대증이나 유선염일 가능성이 높으며 1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에게서 모든 젖꼭지에 동시에 종양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중성화 직후에는 체내 호르몬 수치가 안정되는 과정에서 유선 조직이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지만 만약 몽우리가 열감을 동반하거나 크기가 급격히 커지며 통증을 유발한다면 수술 부위의 염증이나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