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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남
간장남

시골 선산 납골묘 어떻게들 관리하시나요?


다름아니라 저희 아버지가 6남매이신데 예전 어르신들 묘지가 여러군데 흩어져 있어

저 어릴때 큰아버지들끼리 의견을 모아 선산을 매수하고 납골묘를 조성하였습니다.

첫째 큰아버지와 큰아들이 납골묘 관리는 해왔습니다. (저에겐 큰 사촌형님)

아마 시골에 계시기도 하고 유산을 큰아들이라고 많이 받으신 것 같아요.

여하튼 큰 사촌형님 덕분에 선산은 걱정없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서로 나이를 먹다보니 이게 문제가 되네요.

그 사촌형님도 나이가 이제 환갑이 넘어가고요. 그의 아들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합니다.

그새 첫째 큰아버지와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 납골묘에 모셨습니다.

문제는 둘째 큰아버지가 이제 팔순이 넘으셨는데 원래는 나중에 본인이 죽으면 납골묘에 안가고 서울에 자식들 근처로 가겠다고

하셨었거든요. 자식들이 전부 서울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본인도 시골 납골묘로 가시겠다고 하는겁니다.

그 얘기를 들은 큰 사촌형님이 화들짝 놀라더니 원래 서울에 가신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시는 겁니다.

그제서야 얘기를 하는데 둘째 큰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서울에 모시게 되면 이제 이 납골묘를 정리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사촌형 자식들도 전부 서울에 있으니 이제 시골생활 정리하고 서울로 가려고 했던거죠.

어차피 그 납골묘에는 첫째(큰사촌형 아버지), 넷째(저희 아버지)만 계시고 그 위에 할머니 할아버지만 계시거든요.

넷째(저희 아버지)만 서울로 제가 모시고 가면 나머지 분들은 사촌형님이 알아서 하실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둘째 큰아버지와 큰사촌형님 간에 큰 언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제가 제삼자 입장에서 봤을 때

사촌형님이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니고 (이미 환갑이 넘으심..)

그의 자식들이 시골에 내려와서 관리한다는 것도 어렵고...

그럼 저 납골묘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 하는거죠.

다른 댁들은 다들 어떻게 선산 관리를 하고 계시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 건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표 변호사입니다.

    대개의 경우 세대가 바뀌면서 선산을 매도한 후 접근 편의성이 좋은 납골당 등으로 이전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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