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면 근육이나 장기들도 긴장이 풀리나요?
어릴때 몰폰한다고 방광 터지기 직전까지 폰보다가 잠들었는데 깨어나고 나면 잠들기 직전보단 소변 참는게 훨씬 수월하고 급한 마음이 안들어요. 왜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다양한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특히 깊은 잠에 들어갈 때, 근육과 장기는 휴식을 취하며 몸 전체의 긴장이 풀리게 되죠. 이는 신체가 낮 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면서 몸은 자동적으로 이완 상태로 전환되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신체적 긴장감이 상당히 줄어들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특히 방광도 이런 이완 상태의 영향을 받습니다. 잠들기 전에는 방광에 소변이 차오르면서 긴장감이 있지만, 자는 동안에는 이완이 일어나면서 방광의 긴장이 다소 풀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잠에서 깬 후에는 소변을 보다 쉽게 참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잠들기 전의 긴박한 마음 상태도 함께 안정되면서, 깨어난 후에도 비교적 평온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죠.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소변을 참게 되면 방광이 상대적으로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적은 소변량의 자극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을 찾는 행위는 방광염이나 요도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근육이나 장기들이 긴장이 풀리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 몸은 이완 상태에 들어가면서 근육이 긴장을 풀고,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더 균형 잡힌 상태로 변합니다. 이는 수면 중에 몸이 휴식을 취하며 회복을 위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해요. 특히,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줄어들고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몸이 이완되기 때문에, 소변을 참는 데 필요한 근육인 배뇨근육도 더 유연해지기 때문이죠
당신이 언급한 상황처럼, 잠들기 직전에는 소변을 참으려는 긴장감이 컸다면, 이는 스트레스나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긴장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중에는 그 긴장이 풀리게 되며, 깨고 나면 신체적으로 긴장이 덜해지기 때문에 소변을 참는 것이 더 수월해지는 거에요
또한, 잠을 자는 동안 신경계와 몸이 이완되면서, 자율신경계가 체내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소변을 참는 느낌이 이전보다 덜 급박하게 느껴지는 것이며, 이는 수면이 몸에 미치는 자연스러운 효과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잠들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방광이 더 이완이 되어 소변이 덜 급하다고 느낄수 있으나, 반복적으로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기능이 저하되기에 너무 참지 말고 적절한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길 권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