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하고 외칠게요 답답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서로 한번씩 아픔이있었기때문에 조심스럽게 만나기로 결정하고 진행하던 와중에 그사람의 애를 맡아 키우게됬어요

근데 정이 안가요

저는 애를 키워본적이 없거든요

갓난아기였으면.. 아님 못해도 3,4살이면..

정말 초등생 고학년.. 중학생..

아....

죽고싶어요 뭔가 요새 이상하게 우울해요

눈물나고 이유를 모르겠어요

연인관계에 이상이있진않은데

뭐때문인지 참..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작성자님의 애가 아니니 그런 마음이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이 무조건적으로 그 아이들을 맡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는 느낌이라면 모를까요. 

    두 분이 진지한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 사이의 아이가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이런 경우 참으로 어려운 길을 선택하신 것 같아요.

    그래도 본인이 선택하신 길이 기 때문에

    우선은 최선을 다해 보실 것을 권유해요.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지실 것이에요.

  • 결혼은 하신것도 아니고 굳이 왜 애를 봐주시나요? 그냥 상대방을 사랑해서 봐주시는 건지 아니면 애인분이 애 좀 봐달라고 해서 봐주시는건지? 후자 라면 굳이 애를 봐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엄마도 아니고요 그리고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 결혼 하면 더 고달파 집니다 정말로요 지금은 그냥 결혼 안한 상태니까 그렇지만 결혼하면 아예 같이 살아야 되는데요 쉽지 않을겁니다 정말로요

  • 내 자식도 키우는 것도 힘든데

    아기도 아니고 이제 사춘기 접어드는 애들을 보니

    무의식적으로 부담감을 느끼신 것 같아요

    천천히 다가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이들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저도 중3때부터 이혼가정이였는데

    아이들도 고통스럽습니다

    내 엄마가 아닌 사람한테 엄마라고 부른다는 것이

    지들이 사랑해서 낳고 헤어지면

    나는? 나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한가정에 들어가는 일이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남자분과 아이들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대화로 다 풀리는 일은 없지만

    어느정도 서로의 상태를 알아갈 수는 있으니까요

    적어도 나는 지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걸

    말할 수 있으니까요

  • 남의 아이를 키우는게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매번 재혼 하시는분들도 아이때문에 힘들어

    하시는분들 많은데요.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상대방분과 대화를

    나누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나을듯합니다.

    그래서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괜히 억지로 계속 가다간 상황만 악화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남의자식을 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애정이없으면 더더욱 쉽지않을거예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수없다면 빠르게정리하는게나을수도있습니다

  • 지금 마음이 너무 지치고 복잡해서 우울감이 한꺼번에 올라온 것 같아요. 아이에게 정이 바로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하거나 나쁜 사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는 문제는 사랑만으로 해결되는 일이 아니고, 본인의 의사와 준비가 정말 중요해요.

    다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지금 혼자 견디지 말고 가까운 사람에게 현재 상태를 바로 알려주세요. 당장 자신을 해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혼자 있지 말고 112나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세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결혼이나 양육을 결정하려 하지 말고, 먼저 안전하게 쉬면서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실제로 함께 키울 수 있는지, 상대방이 양육을 얼마나 책임질지, 본인이 정말 원하는 삶인지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