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패관(稗官)은 중국 한나라 때 민간의 여론과 풍속을 파악하기 위해 거리의 소문이나 평판등을 모아서 왕에게 고하기 위해서 임명한 말단의 임시직 벼슬 아치 였습니다. 임금의 올바른 정치를 위해서 길거리에 떠도는 소문, 신화, 민간 전설 등을 수집하여 기록하는 역할을 주로 하였는데 단순히 왕에게 보고만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기록자의 생각과 흥미로운 각색이 더해지면서 하나의 문학 형태로 발전하게 된 것이 패관 문학의 시초 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 중엽 및 고려 고종 때를 중심으로 발달 하게 되었는데 단순한 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닌 여기에 더해서 임춘의 <국순전>이나 이규보의 < 국선생전> 등과 같이 사물을 의인화한 가전체 문학으로 이어졌고 조선으로 넘어가서는 고전
소설로 발달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