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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30

설날에 웃어른에게 세배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따로 유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소유소유입니다. 설날만 되면 웃어른께 세배를 하는데 이런 세배를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유래가 있는건가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3.01.30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세배(歲拜)란 즉, 어르신이 무사히

    한 해(특히 겨울)를 넘기고 새해를

    맞은 것을 기념하여 문안 드리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은 장성하여 혼인한

    자녀가 있는 어른들이 받는

    경우가 많았고, 자녀가 없어도

    어느 정도 연배가 되는 어른들에게는

    세배를 드렸다


    --자료출처: 나무위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배의 풍습은 우리 민족의 조상을 섬기고 윗사람을 존경하고 예의를 귀중히 여기는 데서 생겨난 풍습입니다. 우선 집안의 윗사람 순서로 차례차례 큰절로 세배를 드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날 어른들을 찾아 뵙고 세배를 드리면 덕담과 함께 내어주던 세뱃돈. 설날 웃어른께 인사를 하고 답례로 받는 세뱃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고루 찾아볼 수 있는풍습인데, 중국과 일본은 우리와 달리 봉투에 돈을 넣어준다.


  •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욕 후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 우리는 이를 '설빔'이라 합니다. 조상이나 어른 앞에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뜻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 뒤에 부모님이라든지 웃어른들께 세배를 합니다.

    세배를 하는 이유는 하늘의 신에게 무사고를 기원하며 절하던 것이 어느덧 어른에게 존경심을 나타내는 풍속으로 변한 것입니다. 새해 아침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안방에 차례상을 차려 놓고 조상 앞에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를 '차례'라고 합니다.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 뒤에는 세배를 합니다. 가족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고, 평소 존경하는 스승이나 어른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기도 합니다. 먼 곳에 사는 친척에게는 대개 정월 보름(15일)까지 찾아가 세배를 드리면 예의범절에 어긋나지 않는 것으로 여깁니다.

    세배의 유래는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절하는 풍속과 관계가 있습니다. 절은 공경의 뜻으로 무릎을 꿇고 몸을 굽혀 고개를 숙이는 우리의 전통적 예의 표현입니다. 고구려에는 무릎을 꿇어 절하는 풍습이 있었고, 부여에서도 여럿이 모여 있을 때는 서로 절하는 예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해마다 정월 초하룻날에는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일월신에게 절함으로써 한 해의 무사함을 기원하였습니다. 이것이 세배의 유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무사고 기원이 어느덧 존경을 나타내는 의미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셧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배의 풍습은 우리 민족의 조상을 섬기고, 윗사람을 존경하고 예의를 귀중히 여기는데서 생겨난 것입니다.

    보통 과거의 세배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덕담을 하며 세배한 값으로 떡, 과일 등을 주었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1960~1970년대 화폐경제가 발달하면서 세뱃돈을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설날 아침, 차례를 지낸 다음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지요. 세배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설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다음, 일가 친척과 이웃 어른을 찾아가서 세배를 합니다. 세배하는 순서나 위치, 동작 등에는 남녀의 구분이 있다고 하지요. 세배할 때는 원칙적으로 한복을 입습니다. 언제부터 세배를 했는지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약 400년 전 사계 김장생의 ‘사계전서’에 제시된 배례법을 전통으로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