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환승 때문에 헤어진 전여친이 자꾸 연락와요
제가 잘못해서 헤어졌었는데 사과하고 다 해결된줄 알았는데 비계파서 맨날 제 스토리보고 여자랑 있으면 연락와서 화내고 욕하고 안좋은말만 해서 진짜 미칠거 같아요 제가 잘못한거긴 해서 사과만 하긴하는데 1달동안 돌아버릴거 같아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상황은 질문자님도 힘들고 전여친도 아직 감정이 정리가 안 된 상태로 보입니다
특히 환승 문제로 헤어진 경우는 상대 입장에서 배신감이 오래 남는 경우가 많아서 감정이 쉽게 끝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계속 비계 만들어서 스토리 보고
여자랑 있는 거 확인하고
연락 와서 화내고 욕하는 행동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여기서 질문자님이 “내가 잘못했으니까 계속 받아줘야 하나” 상태로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과는 이미 했고
헤어진 상태라면
그 이후부터는 서로 관계를 정리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계속 욕 듣고 감정 받아주는 구조가 이어지면
전여친 입장에서도 감정 정리가 더 안 되고
질문자님도 죄책감 때문에 계속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질문자님 반응 보면
미안함 때문에 강하게 선 긋는 걸 못하고 있는 느낌이 큽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미안한 것”과 “계속 감정 공격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겁니다
잘못했다고 해서 계속 상처받아야 하는 관계가 유지되는 건 건강한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한 번 정리를 해야 서로 더 멈출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면
미안한 마음은 진심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제 서로 연락하며 상처 주는 건 멈췄으면 좋겠다
더 이상 감정적으로 싸우고 싶지 않다
이런 식으로 마지막 정리를 하고
그 이후에는 반응을 줄이는 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계속 사과만 반복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감정 연결이 계속 유지됩니다
화내고 욕해도 반응이 오니까 관계가 안 끊기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전여친도 아직 질문자님을 완전히 놓은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고
새로운 여자 관련된 부분에 특히 흔들리는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상태가 다시 건강한 관계로 이어지는 흐름은 아닙니다
지금은 서로 상처가 계속 덧나는 구조에 가까워 보입니다
질문자님도 계속 죄책감 안에서 버티다 보면
나중에는 사람 관계 자체가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무조건 차갑게 끊는 게 아니라
“더 이상 감정 싸움은 반복하지 않겠다”는 선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그 선을 만들었으면
계속 흔들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속 답장하고 사과하고 감정 받아주다 보면
상대도 쉽게 못 놓고
질문자님도 계속 지치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