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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봉고131
투명한봉고13121.12.08

혈액검사 수치좀 봐주세요~!!

총콜레스테롤 323, 중성지방 823, HDL 28 소견입니다. 중성지방이 높습니다. 체중조절, 절주 등 시행하시고 지속적으로 높다면 약물 치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40대초반 남자인데 흡연이 혹시 크게 영향을 미칠까요? 그리고 단순히 식단과 운동으로 조절이 가능한지 약을 먹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체중은 정상범위인데 가족력이 있어 더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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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엄청 놓네요

    특히 TG 가 823 이면

    고지혈증약을 드셔야 합니다.

    보험기준으로 500 만 넘어도

    약을 먹게 되어잇스빈다.

    병원진료를 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0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중성지방이 높은 이유는 검사전 금식을 충분히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DL이 낮고 LDL이 높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운동과 식이조절을 우선하시고 이후에도 고지혈증이 지속된다면 약물복용이 효과적입니다.


  • 말씀하시는 지질 수치들을 보았을 때에 흡연은 큰 영향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 범위의 체중 상태시라면 운동 및 절주로 어느 정도 수치의 개선을 보이긴 하겠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가족성 이상지질혈증일 가능성이 높으며 약물을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중성지방이 많이 높네요. 일단은 금식을 잘 하고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혹 금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음주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피하시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더 큰 문제는 콜레스테롤이라고 생각됩니다. Ldl콜레스테롤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총콜레스테롤을 감안하면 약물치료를 해야될 정도라 보입니다. 아마 콜레스테롤에 대하서는 가족력이 있을 거라 예상되네요. 흡연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결국 혈관질환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금연도 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중성지방이 500이 넘어가면 보통 미루지 않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중성지방 135정도가 정상이구요. 150을 넘으면 중성지방이 높다라고 하는데요.

    823이면 너무 높기도 하고,

    일부에서 급성 췌장염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중환자실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하는 중증 급성 질환입니다.

    식단과 운동으로 조절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우선은 약물치료로 조절하면서

    생활습관 개선을 같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현재 검사 결과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으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낮습니다. 중성지방이 500 이상인 경우 급성췌장염의 위험성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가급적 빨리 약물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생활습관교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양호한 경우 약의 용량을 감량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잘 조절된다면 투약 종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에는 투약 중단시 다시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측정될 수 있어 꾸준한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흡연은 영향이 있으니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말씀하신 수치는 이상지질혈증 관련하여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위험인자에 따라서 위험군을 분류하고 목표수치를 정하게 되는데, 질문자분은 저위험군이어도 목표수치보다 훨씬 높으십니다. 교과서적으로 생활습관개선 우선 시행 후 약물치료를 권고하는 것은 맞으나 질문자분의 수치정도라면 저는 즉시 약물치료를 권하겠습니다.

    검사 한 병원 혹은 인근 내과에 내원하여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