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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

간만에 비도오고 해서 치킨과 맥주를 배달시켰는데...

어제 저녁에 간만에 봄비도 내리고해서 와이프와 함께 치맥이라도 할려고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맨이 전달하면서 치킨이 식기전에 급하게 온다고 맥주를 딸때 거품 주의하라고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급하게 따다가 절반이 흘러 넘쳐 버렸습니다.

문득 궁금한것은...왜? 맥주나 콜라,사이다 등 이산화탄소가 들어 청량감을 더해주는 이런 음료는

흔들리면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하는지...과학적인 이유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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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가 들어있는 캔이 흔들리면 음료수 안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와 기포가 만들어지고 이 기포들이 캔 옆면에 달라 붙게 된다. (사이다를 유리잔에 따르면 유리잔 옆면에 기포가 달라 붙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리적으로 캔안의 압력은 증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작은 이산화탄소 기포들이 생겨나서 압력이 낮아지면 쉽게 이산화탄소가 빠져 나올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 졌다고 보는게 맞다고 하네요

      이때 갑자기 뚜껑을 따면 캔안의 압력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보일의 법칙에 의해 벽면에 붙어있던 기포들의 부피가 순간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벽면에 붙어있는 기포들 수가 많기 때문에 한꺼번에 기포들의 부피가 팽창하면 탄산음료가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거품과 함께 탄산음료가 뿜어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캔을 눕혀서 굴리면 탄산음료 수면이 캔안에서 마치 불도저처럼 벽면에 붙어있는 기포들을 떼어내게 된다. 떨어진 기포들은 터지거나 아니면 탄산음료 위쪽으로 모이게 된다.

      흔들린 탄산음료는 몇번 굴려서 먹으면 괜찮을듯하네요.

    • 맥주나 콜라, 사이다 등의 음료는 이산화탄소가 들어있어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이산화탄소는 액체와 가스 사이에서 평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흔들리거나 급하게 따르면 액체 안에 노폐물과 함께 가스가 많이 빠져나와 거품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냉각된 음료 안에서 더욱 잘 용해되므로, 음료가 충분히 냉각되어 있다면 거품이 더욱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맥주나 콜라 등 청량감이 있는 음료를 딸 때에는 천천히, 조금씩 따서 거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는 탄산을 강제적으로 포화될때 까지 집어넣어서 만듭니다 그래서 불안정한 상태이데 병을 흔들게 되면 불안정한 탄산들이 활성화되어 뚜껑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를 흔들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이 음료 안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 가스의 속성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 안에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료병이나 캔 안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 가스는 압력에 의해 액체로 용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뚜껑이나 캔을 열면, 이산화탄소 가스가 액체에서 가스 상태로 변하면서 음료 위에 거품을 일으킵니다.


      음료병을 흔들면, 이산화탄소 가스가 액체에서 더 쉽게 가스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특히 흔들 때 용기의 액체와 공기의 인터페이스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가스가 빠르게 방출되므로 거품이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음료병이나 캔을 흔들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음료에서 빠르게 방출되어 거품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맥주나 콜라, 사이다와 같은 음료에 들어가는 이산화탄소는 음료액 안에 용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용액과 가까운 부분에 있는 기체의 경우, 가장 높은 압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서 압력이 낮은 부분으로 이동하려는 자연 법칙에 따라서 가스가 용액으로부터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음료를 급하게 따르거나 흔들면, 가스 분자들이 증가하고 더 많은 거품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원리 때문에 맥주나 콜라 등의 탄산음료를 따를 때에는 천천히 기울여서 따야하며, 급하게 따르면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따르기 전에 잘 냉장하여 음료액과 가스가 잘 혼합되어 있도록 하면 거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의 원리는 이산화탄소를 인위적으로 물에넣어 과포화 상태로 만드는 원리입니다.


      정지상태에서는 별반응 없이 물이 탄산을 잡아둘수 있지만 외부에너지를 줘버리면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분출되어 거품이 나는것입니다.

      (운동에너지,열에너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술내 탄산이 0.4~0.5%가 들어있다고 합니다.그래서 거품이 나는 거겠죠...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맥주나 콜라, 사이다와 같은 음료에는 이산화탄소(CO2)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흔들리거나 무리하게 흔들거나 뚜껑을 열면 음료 내의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방출되면서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1. 이산화탄소의 용액 내에서의 용해도: 이산화탄소는 물에 용해되어 탄산이 되는데, 높은 압력이나 저온에서는 이산화탄소의 용해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음료가 높은 압력이나 저온 상태에서 저장되거나 운반되다가 흔들리게 되면, 용해되어 있던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방출되면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급격한 압력 변화: 음료를 빠르게 개봉하거나 뚜껑을 열 때, 압력이 급격하게 변화하면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방출되어 거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음료 용기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흔들리거나 뚜껑을 열 때에는 이런 압력 변화가 더욱 크게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흔들리거나 뚜껑을 열면 음료 내의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방출되면서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는 온도를 낮춰서 기체용해도를 높인상태에서 과다하게 이산화탄소를 녹인 용액이므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료를 흔드는 등 자극을 주게되면 이산화탄소가 활성화 되어서 이 이산화탄소들이 한번에 거품으로 뛰쳐 나오게 되는 거죠.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드리자면 물질의 활성화상태는 물질의 에너지 준위에 따른 것입니다.

      기체는 에너지 준위가 높고,따라서 활성화 되어있고 불안정한 상태

      고체는 에너지 준위가 매우 낮고,극히 안정화 되어있는상태

      액체는 이 기체와 고체 상태의 중간이 됩니다.

      따라서 온도를 낮추면 기체도 비교적 안정화 되어서 액체내에 잘 녹아들어가는 것이죠.

      그러나 기체는 액체애 비해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흔들면 기체가 활성화되어 제일먼저 튀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맥주,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에서 흔들리면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높은 압력으로 용액에 녹아있으며, 병이나 캔을 열어서 공기가 들어오면 이산화탄소가 가스 형태로 변하면서 거품이 발생합니다. 이산화탄소가 녹아있을수록 음료에는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흔들리거나 거품이 생기면 이산화탄소가 가스 상태로 방출되어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음료를 급하게 따르면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음료에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을 때,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방출되면서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먹을 때는 천천히 조금씩 따르면서 거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흔들리면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산화탄소의 용액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액체에서 가스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용액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액체에 노출되면 빠르게 방출됩니다. 이산화탄소가 음료수에 용해되어 있는 경우, 흔들리거나 뒤섞으면 이산화탄소 분자들이 음료 수면으로 이동하면서 더 많은 거품이 생성됩니다.

      또한 음료수 병이나 캔 안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 가스는 고압 상태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물리적인 충격이나 흔들림으로 인해 가스가 방출되면서 거품이 발생합니다.

      맥주의 경우, 맥주병 안에서 이산화탄소 가스와 액체가 평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때, 맥주병을 흔들게 되면 이산화탄소 분자들이 액체로 이동하여 거품이 더 많이 생성됩니다.

      따라서 음료수나 맥주를 흔들면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