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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씨앗이 잘 발아대지않고 곰팡이가 펴서 죽는이유?
식물 키우는데 잇어서 잇자나여, 시앗이 잘 발아대지안코, 곰팡이가 퍼져서 죽느 ㄴ경우가 많던데여,
그런 경우는 왜 그런것인지 생물전문가의답변을 통해서 알고 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씨앗을 심었는데 싹이 잘 나오지 않고 곰팡이가 퍼지면서 죽는 현상은 식물을 키울 때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생물학적으로는 흔히 입고병이라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데요, 입고병은 씨앗이 발아하기 전이나 어린 싹이 자라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여러 토양 미생물이 씨앗이나 뿌리, 줄기를 공격하면서 식물이 썩어 죽는 현상입니다. 흔히 곰팡이라고 표현하지만 실제 원인에는 여러 종류의 곰팡이뿐 아니라 곰팡이와 비슷한 난균류도 포함됩니다.
씨앗이 발아하려면 물과 적절한 온도, 산소가 필요한데요, 씨앗은 물을 흡수하면 내부의 대사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저장해 두었던 영양분을 분해하면서 에너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후 배 속의 뿌리와 싹이 자라나면서 발아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거나 배수가 잘되지 않는 흙을 사용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흙 속의 빈 공간이 물로 가득 차면서 공기가 부족해지고, 씨앗과 뿌리가 산소를 충분히 이용하기 어려워집니다.
반면 습하고 따뜻한 환경은 미생물이 증식하기에도 좋은 조건인데요, 특히 물기가 많은 토양에서는 일부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하게 증식하면서 어린 뿌리나 줄기의 조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린 식물은 조직이 매우 연하고 방어체계도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체의 공격을 받으면 쉽게 손상됩니다.
그래서 씨앗이 아예 싹을 틔우기 전에 썩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씨앗 표면이나 주변 토양에서 미생물이 증식하면 씨앗의 조직이 분해되면서 발아하지 못하게 됩니다. 어렵게 싹이 나온 경우에도 줄기의 밑부분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물러지고, 어느 순간 어린 싹이 힘없이 쓰러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입고병의 모습입니다. 이때 씨앗이 좋아하는 환경과 병원성 미생물이 좋아하는 환경이 상당 부분 겹치는데요, 씨앗은 발아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과 따뜻한 온도가 필요하지만,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오히려 병원성 미생물이 번성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씨앗을 빨리 발아시키려고 계속 물을 주는 행동이 오히려 발아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흙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인 정원 흙이나 이미 사용했던 상토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고, 이전에 병든 식물을 키웠던 화분이나 모종 트레이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다시 사용하면 병원체가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씨앗을 처음 발아시킬 때는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은 깨끗한 육묘용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즉 씨앗이 발아하지 못하고 곰팡이가 퍼지는 상황은 과도한 수분, 배수 불량, 산소 부족, 높은 습도, 통풍 부족, 부적절한 온도, 오염된 흙이나 용기, 씨앗 자체의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과습한 환경에서는 씨앗과 뿌리가 약해지는 동시에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씨앗을 건강하게 발아시키려면 흙을 항상 흠뻑 젖게 유지하기보다는 촉촉하지만 물이 고이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한 어린 모종은 주변으로 병원체가 퍼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모종과 분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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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씨앗 발아 과정에서 곰팡이가 피고 썩어 죽는 현상은 잘록병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대부분 흙이나 씨앗 껍질, 또는 파종 용기에 병원성 곰팡이 포자가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토양이 지나치게 젖어 있으면 산소가 막혀 씨앗 세포가 호흡하지 못하고 괴사하게 되는데, 호흡에 실패한 씨앗에서 단백질과 당분이 밖으로 새어 나와 곰팡이의 좋은 먹이가 됩니다.
특히 공기 순환이 없는 밀폐된 환경은 곰팡이 포자가 폭발적으로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이 없는 파종용 전용 상토를 사용하고 사용하던 트레이는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또 파종 전 희석한 과산화수소수나 락스물에서 5~10분간 소독 후 헹궈주고, 흙도 늘 젖어있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즉, 과습을 막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씨앗이 잘 발아하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 통풍 부족, 낮은 온도, 오염된 흙이나 씨앗입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씨앗이 산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곰팡이성 병원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쓰고 흙 표면이 마를 때 물을 주며 환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