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다친후 어지럼증과 두통에 대해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당뇨

복용중인 약

정신과 약 복용

일하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타일에 크게 다쳤어요. 잠시 정신을 잃었고 일어서려 해도 어지러워서 일어날수가 없어서 약 1시간쯤 앉아서 정신을 가다듬고 제 상태를 볼려고 일은 계속 했어요. 머리를 숙였다 들거나 하면 순간 핑돌고 중간중간 어지러웠어요. 다음날 병원 가서 X-Ray 와 CT 찍었는데 별 이상 없다고 괜찮다고 하며 일주일 약을 먹어보라고 해서 지금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다친지 6일 지났는데 누웠다 일어날때 한참 가다듬고 일어나야 될정도로 어지럽고 약간의 울렁거림. 머리도 계속 아프네요. 서있을때도 중간중간 어지럼증이 있고요 CT상 아주 깨끗한데 계속 어지러우니 다시 검사를 해봐야할지 걱정되서 문의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머리를 부딪힌 뒤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고 이후 지속적인 어지럼과 두통이 있는 경우는 단순 타박이라기보다 경미한 외상성 뇌손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초기 CT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뇌 기능 변화로 인해 두통, 어지럼, 울렁거림이 수일에서 수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를 움직이거나 눕고 일어날 때 빙 도는 느낌이 심해지는 양상은 내이의 평형기관 이상, 즉 외상 후 이석증 가능성도 함께 고려됩니다. 이석증은 영상검사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CT가 정상이어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경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는 것이 보통인데, 현재처럼 6일이 지나도 일상적인 자세 변화가 어려울 정도로 어지럼이 지속된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초기 검사에서 보이지 않았던 지연성 출혈, 특히 경막하출혈 가능성이나 전정기관 손상 여부를 구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에서는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이석증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CT 재촬영 또는 MRI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반복적인 구토, 의식 저하,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보행 이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