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과의 갈등으로 이혼고민한 질문자입니다

여기공간에서 짧게나마 글을 통해서 제 모든 상황을 설명드리기는 부족하네요

선생님들의 답변에 울컥하기도 하고 오랜시간 혼자서 생각하고 고민하다보니 누군가의 말한마디가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서로가 없이 만나서 지극히 상식적으로 행복하게 살아왔다 생각합니다

와이프나 저나 의붓딸이나 술한잔 같이 하면서 지내시간들이 너무나 많거든요

서로들에겐 대화부족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가족이라 자부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의붓딸이 친구들과의 술자리만 갖게 되면 이성을 잃는듯 합니다

통금시간을 정해놓고 강제성을 요구한것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단한가지 12시 넘어가면 전화한통 해달라는거였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매번 약속은 하고 수십번 중에서 단한번도 지켜주지 않고 있습니다

전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더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지금 말한것은 빙산의 일각 정도로 간단한 것입니다

그뒤로 어느순간부터 모든게 뒤틀리게 되었습니다

이젠 저스스로가 화를 참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어느날은 어디 병원에 가서 얘기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저의 심정은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작년에 친한사람들과 사업하다가 배신 당했고 외삼촌이라는 사람은 저한테 공사대금도 제대로 주지않는 양아치라 집안의 연을 끊어 버렸고~

공사땜에 주말부부로 지내는데~

와이프나 딸에게 위로받고 관심받고 힘내고 싶은데

이 모든일이 동시에 일어났으니~

제 맘이 오죽하겠습니까

지금 제 맘속에 엉켜진 모든것들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입니다.

      일단은 의붓따님분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질문자님의 걱정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말을 해주신다면 따님분도 이해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힘드시면 상담치료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삶에 있어서 얽힌 실타래 같이 복잡한 마음이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이 힘들고 무얼위해 지금까지 이렇게 버텨왔는지 모르실것같습니다.

      이렇게 힘든감정에 대해서 혼자서 삭히지마시고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도움을받고 자신의 감정을 위로받는것이 필요할듯합니다.

      힘내십시요

    • 안녕하세요. 박상범 심리상담사입니다.

      가족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대화가 없이 서로 감정만 격해지신다면

      오해만 쌓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대화입니다

      대화로도 해결이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서로의 감정들이 가라 앉았을 때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화가 났을 때는 더 감정의 골만 깊어질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스스로 상처를 후벼 파는 행위를 그만두세요. 인간의 뇌는 선천적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선호합니다.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것보다 나쁜 경험을 떠올리는 것이 더 쉽습니다.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나쁜 기억을 떠올리지 마세요.

      ‘내가 혹시 무슨 잘못을 하지 않았나?' 남의 잘못을 무조건 자기 탓으로 돌리는 것도 멈추세요. 배신을 당한 사람이 피해자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어난 일에 대해 자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신을 당한 사람은 스스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에 대해 자신을 탓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까지 책임을 지지 마세요. 지나치게 자신을 탓하는 것도 사실은 상처 받지 않으려고 보호막 속에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상대의 부적절한 요구에 거절을 하지 못하는 태도는 결국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기훈 아하(A-ha) 심리상담사입니다.


      이전 글에 답변을 달고 다시 새로운 질문을 확인하여 이렇게 답글을 답니다.


      우선 이전보다 더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 용기내어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하시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 글에서 확인하니 말씀하시기까지 쉽지 않으셨을 꺼라 생각이 들며 말씀해주신 상황들과 이전 저의 글을 확인하니 많이 부족한 답변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또한 솔직히 현재 많이 힘드실 것이라은 것은 알겠으나 얼마나 힘든 상황이실지 상상하기 어려워 걱정이 됩니다. 저나 다른 상담자 분들의 답글이 도움이 되어 현재의 위기와 과업들을 슬기롭게 해쳐나가셨으면 합니다.


      이전 글과 이번 글을 읽어 보니 질문자님께서 필요하신건 위로와 응원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사업 파트너들의 배신과 가족간의 돈문제와 곧힌 직장생활 후 1주일에 2회 정도의 가족과 보내는 부족한 시간 등 부담이 되고 고통 스러운데 해당 사실과 현재 질문 작성자님의 마음을 이해해 줬으면 하고 위로해줬으면 하는데 사랑하는 가족분들로부터 충분히 위로받고 응원받지 못하고 즐거윤 시간을 가지지도 못하니 더욱 괴로울 것 같습니다.


      다만 질문자님께서 의붓딸에게 요구 하신 것이 과연 따님과 확실하게 합의가 된것인지, 의붓딸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계신듯 합니다. 물론 따님이 말씀해주시지 않아서 알 수 없기에 더욱 답답할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소 약속보다는 내가 원하며 무리한 부탁이 아니니 너는 따라줘야 한다는 것을 전재로 약속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따님은 친구들과 놀고 있는 와중에 잠시 전화를 하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으며 전화보다는 카톡이나 문자 정도의 수준에서 연락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것들 보다 사전에 오늘 몇시까지 놀지 모르지만 친구들이랑 놀다올게 라고 말했을때 부모님이 안전하게 돌아올 것이라 믿어 줬으면 하기도 할지 모릅니다.


      따님의 요구를 전부 들어 주라는 말이 아니라 위와 같은 이유를 저나 질문자님은 알지 못하기에 이전 답글의 연장선으로 상대를 이해하기위해 상대에게 물어봐야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혹시 은연중 나는 이해하기위해 질문하고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내 방식에 맞추기를 기대하거나 예상하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셨으면 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말 이해하기 위한 질문과 이햐하기 위한 침묵 이햐하기 위한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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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따님의 행동만이 질문자님의 스트레스의 원인일지도 의심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을 힘들게하고 괴롭게하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정말 가족뿐인지, 정날 가족이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어쩌면 단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스트레스 원인일 뿐인건 아닌지 등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와 함께 사업사기와 가족간의 돈문제 등으로 경재적 어려움과 부담과 더불어 현재 직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여기에는 말하지 못했지만 다른 어떤 스트레스 원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위 두 가지를 하면서 질문자님이 가진 스트레스의 원인과 그로 인해 유발되는 감정들을 분리해야 합니다.


      극단적이고 단순한 표현으로 예를 들어

      슬픔, 분노, 절망 이라는 감정을 느낄때


      가족과의 관계의 어려움 - 슬픔

      믿었던 지인의 사업상의 사기 - 분노

      믿고 일해준 가족의 금전적 약속을 미이행 - 절망, 분노


      등 이라면 가족에게 분노를 느낄때 이 분노가 정말 가족으로 인한 것인지 등을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족으로 부터 위로가 필요하다면 위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서운한게 있다면 서운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늨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고 바로 따님과 이야기하는게 어렵다면 우선 아내분과 이야기하고 그 다음 따님과 아내분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샹각합니다.


      질문자님의 어려움이나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훨씬 크고 깊다고 생각하여 양질의 도움을 위해 가능하시다면 상담센터나 장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현재 처한문제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의붓 딸과의 갈등을 호소하셨는데, 말씀 중에 부인과 의붓딸과 셋이서 술을 함께 하며 지낸 시간들이 많다고 하신 걸로 보아 딸님이 이미 성인인듯 합니다.

      딸의 삶이 부모님의 시각으로 봤을 때 바르지 못한 부분이 있어 따이르고 바른 길로 살아가기를 권면하는 것은 당연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딸이 성인이고 그 동안 수많은 부탁을 했음에도 듣지 않는 다면 잠시 관심을 접어 두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 가정을 이루고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아 왔다고 하셨는데, 그 행복의 기준이 무엇이었나요?

      아내 분이나 딸님이나 아버님의 말에 순종적이라서는 아닐까요?

      혹 선생님이 재혼이라면, 전 가족이나 아니면, 선생님이 자라온 가정 환경을 돌아 보세요?

      어쩌면 이미 가정에 대해 실패했던 상처가 있지는 않는지요?

      선생님이 정하고 있는 행복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상황으로 다시 불행해질까봐서 불안감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요?

      어떤 상황이든 자녀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친자식도 아닌 의붓 딸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움이 더 클 것입니다.

      좀 냉정함을 가지고 제 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가족관계로 현재 많은 어려움도 있으시고 스트레스도 심하신 것 같습니다.

      가족간의 제일 중요한 것은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차이를 확인하는 등 대화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먼저 마음의 문을 여시고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그러면서 서로 앙금을 풀고 하시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