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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견실한홍관조11
견실한홍관조11

작년 연말 큰일이후 계속해서 우울감에 빠지고 있는거 같아요

성별
남성
나이대
46
기저질환
복용중인 약

작년 집사람과의 갈등으로 이혼전까지 갔다가 지금

은 같이 하기로 했고 지금은 같이 지내고 있어요

당시 두달정도를 극심한 스트레스로 잠도 못자고 못먹고 해서 6키로 정도 살도 빠지고 신경만 쓰면 두통과 구토를 계속하다가 지금은 다시 어느정도 일상에 복귀를 한 상태입니딘

지금도 한번씩 멍해지고 기분이 갑자기 우울해지고 계속해서 그런증상이 있습니다.처음 두달정도 안정시키는 약을 먹다 지금은 안 먹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먹어야

할까요.계속 먹을경우 회사에 정보가 넘어가서 개인적인

불이익을 받을까봐 걱정도 되구요 계속 먹을경우 부작용은 어떤게 있나요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2달로는 우울증에서 극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소 6개월 정도는 약을 드시는 것이 좋고, 약을 복용하고 마음이 안정된

      상태가 되었는지가 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다고 해도 절대로 회사에 정보가 넘어가지 않습니다.

      불이익도 없습니다. 그러니 약을 잘 드시고 부부관계도 잘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울증의 경우 , 완전히 좋아진 후 6개월에서 1년가량 투약을 유지하다가

      (금단증상 예방을 위해) 1-2개월에 걸쳐 감량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우울증 약의 장기 복용 부작용은 그다지 없으나

      신경안정제/수면제 등에서는 장기 복용시 의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병원 여러군데 다니지 마시고, 한 군데서만 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