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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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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흑사병 시기에 왜 미술이 호황기 였나요?

중세 혹사병이 창궐하고,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을 시기에 미술의 역사상 가장 호황기였다는 말을 들었는데, 왜 그런것인가요??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고통받을때 어째서 미술작품 같이 실제 치유에 큰 도움이 되지 않던 그림 작품 등이 잘 거래 됐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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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흑사병 이후로 죽음이 굉장히 가깝고 만연하게 된 상황에 처하면서 사람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구원받을수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옥같은 현실을 잊기 위해 무엇보다 천국에 가기 위한 수단으로 미술투자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시대 유럽에서 대유행한 흑사병은 막대한 인구 감소를 가져왔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유럽의 사회와 문화가 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중세 미술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흑사병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수요 공급의 균형을 바꾸었고, 이로 인해 상위 계층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 예술품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세시대에는 예술품 생산이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또한, 흑사병 시기에는 종교적인 열광이 유발되었습니다. 사망자 수가 급증하자, 사람들은 삶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종교적인 힘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술 작품에서는 종교적인 주제가 많이 다루어졌으며, 종교적인 이미지와 상징들이 미술 작품에서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세시대의 교육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예술 작품은 그림과 조각 등 시각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매우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