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인데도 벌써부터 숨이 턱 막히고 공기가 무겁게 느껴지는 건 높은 습도 때문에 땀이 증발하지 못해서 체감 온도가 확 올라간 게 맞아요. 이럴 때는 무작정 에어컨 온도를 낮추기보다 ‘제습 모드’로 틀거나 제습기를 돌려서 실내 습도부터 50% 안팎으로 떨어뜨려 줘야 공기 자체가 가벼워지고 살 것 같아지거든요. 창문을 열면 오히려 밖의 눅눅한 공기가 밀려 들어오니 문을 꼭 닫은 채로 제습을 해주시고, 몸에 열이 오를 땐 수박이나 오이처럼 수분이 많고 찬 성질의 음식을 먹거나 목 뒤에 얼음찜질을 살짝 해주시면 신기할 정도로 체온이 빨리 내려가면서 한결 시원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