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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코알라237
정겨운코알라23722.12.21

비오는날 막걸리 파전을 찾는 이유가 뭔가요

비오는날 막걸리에 파전을 찾는 이유가 뭔가요

옛날 조상들께서 전해오는 습관인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지요?

근데 이상하게 비오는날 막걸리에 파전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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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성일 영양사입니다. 막걸리는 쌀로 밥을지어 낸후 누룩을 이용 발효시켜 만드는 곡물주입니다. 이러한 발효주인 막걸리는 다른 술들에 비하여 유산균이 몇백배나 높은것이 특징으로 보통 막걸리 한병에 700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있으며 이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막걸리의 이러한 특징은 밀가루를 소화시키는데 탁월한 작용을 하며 시큼한 맛의 산도는 기름진 전류의 느끼한 맛을 씻어주는 찰떡궁합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막걸리는 고칼로리의 전종류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주류로 맥주나 소주 등 다른 주류에 비하여 전종류와 매우 잘 어울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사람들은 비가 오면 막걸리에 파전같은 음식들이 땡기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비가 오게 되면 왠지 모르게 구수한 기름 냄새가

    당기게 됩니다.

    그래서 파전이나 삼겹살를 많이 찾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파전을 구울 때 나는 지글지글 하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해서 더 당기게 됩니다.


  •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우울해지기 쉽다. 파전 속 파, 밀가루, 해물은 일시적인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밀가루는 우리 몸의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일시적으로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도록 돕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구성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도 밀가루에 함유돼 있다. 따라서 기분이 처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먹는다면 해산물이 든 해물파전을 먹는 게 기분 완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해산물에는 피로 회복과 기분 완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파 속 ‘황화아릴’이라는 물질이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이고, 갑각류의 소화와 흡수를 돕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게 좋다. 또한, 해물파전에서 많이 사용되는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 외에도 요오드, 칼슘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다. 파에는 비타민 B군, A,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2/20210702017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