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엄마, 가족이 버거울 때가 있어요.

저는 대학교를 타지에 나와 자취를 하고 있어요. 자취에 필요한 돈이며 학비, 식비, 책 등등 전부 어머니께서 대주셔서 경제적으로 부족함에 시달린 적은 없어요. 알바 하느라 성적이 낮아도 너가 잘하는 거 찾으면 됐다고도 해주셔서 그건 너무 감사하고 좋은 일인데...가끔 어머니가 너무 버거워요. 어머니께서 외가쪽과 사이가 안 좋아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도 알고 이해하려고 하는데 가끔씩 저를 향한 일방적인 비난과 안 좋은 말들을 내뱉으니 동생도 그걸 보고 배워서 가만히 있는 저에게도 악담을 퍼붓더라고요. 잘해줄 땐 잘 해주는데 왜 가만히 책 읽고 할 일 하는 저에게 이런 말을 퍼붓는지...나는 왜 무시할 수 없는지...엄마가 다 지원해준다고 저런 말을 다 받아 들여야 하는지 머리가 복잡해요.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긍정적으로 사니까 기를 죽이고 싶었나 싶어요. 어떡하죠... 가족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들끓고 있어요. 미칠 것만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힘이 안 나요. 가족이 미울 때가 있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모님이 안계신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본인의 노력으로 공부도 해야 하고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해 보면 그래도 엄마가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 한 것인지 느끼게 될 것 입니다. 부모님도 아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일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자식의 입장에서 이해 하려고 노력 해 보는 것도 종요 합니다. 가족이 있다는 것은 정말 힘이 되고 중요 합니다. 혼자서 험난한 세상을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가족이 미워도 조금만 더 내가 아닌 엄마와 가족의 입장에서 이해 하려고 노력 해 보시길 바랍니다.

  • 그 만큼 어머님이 질문자님을 믿고 있고 무엇보다 잘 받아들여서 그럴수도 있어 보입니다. 동생 같은 경우 엄마와 같은 성향을 보이고 있어서 비난을 하면 오히려 싸움으로 갈 것을 알기에 동생에게는 비난을 하지 않고 믿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자취에 필요한 모든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이정도는 해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엄마가 그러한 행동과 말에 스트레스 받는 것은 너무 자연스로운 현상이지만 그래도 가족이니 부모이니 어느 정도 이해심을 가지고 받아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 살다보면..가족이 버겁고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행동이 부담을 주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감당하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우선 어머니와의 대화 시간을 정해 조용히 솔직한 감정을 전해보세요. "어머니께서 저를 위해 많은 걸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가끔 말들이 저를 힘들게 해요"라고 말하며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자신의 시간을 갖고, 친구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가족을 미워하는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감정을 정리하며 건강한 거리두기를 시도해 보세요.

  • 가족이 밉더라고 결국은 가족입니다. 당장은 서운하고 버거우면 이 부분을 털어놓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고 친구에게 위로 받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