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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침팬지295
한가한침팬지29522.04.18

고양이 발정 났을때 어떻해 하나요?

나이
3
성별
암컷
몸무게
3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숏
중성화 수술
없음

저희집 고양이는 암컷인데 중성화 수술 하면 여자 인생 끝^^인것 같아서 안했는데요~^^

항상 발정나면 업드려서 엉덩이를 사람쪽으로

들이 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궁디팡팡을 해주어 봤는데...

그리고 발정만 나면 시도때도 없이 엉덩이를 들이 밀어요?

발정 나면 어떻해 해주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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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사람과는 달리 교미배란 동물입니다.

    사람은 배란일이 되면 배란이 일어나고 교미, 수정, 착상이 일어나지 않는경우 무발정기로 들어가 다음 발정일로 넘어가지만

    고양이의 경우 교미배란 동물이라 교미가 일어나지 않으면 배란자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수정, 착상, 무발정이 생략되고

    다음 발정기로 바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가 교미를 하지 않은 경우

    1주일 발정 후 1주일 휴지기를 지난 다음 바로 다음 발정으로 넘어가 는 순환이 계속 지속되고

    특히 집에서 거주하는 고양이의 경우 집안의 등에 의한 광주기의 연장, 겨울에도 따뜻한 환경유지로 인하여 무발정기로 넘어가지 않아 연중 지속적으로 발정이 일어나는 상태가 됩니다.

    즉, 1년의 6개월간 지속적으로 발정 상태를 유지하는것이고

    이 발정상태라고 하는것은 자궁경부가 정자를 받아 들이기 위해 열려 있는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기에

    1년의 6개월간 자궁경부가 열여 있어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고양이는 보호자분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중성화수술을 시킬지 말지는 보호자분의 선택이고 그로서 발생하는 모든 수적 작용은 오롯히 보호자분의 책임이란점만 잘 기억하시면 크게 상관 없습니다.

    발정이 났을때 보호자분이 할 수 있는것은

    1. 잘 참는다.

    2. 배란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고 반복적으로 궁디팡팡을 해준다. (이때 생기는 물림 사고는 보호자분 몫이고 간혹 고양이 디스크가 터지거나 타박상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부분도 가해자는 보호자분입니다.)

    3. 중성화 수술을 해준다.

    국내에서는 이렇게 3가지가 있으니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