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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얄쌍한라마12

얄쌍한라마12

급성장염 5일차인데 토요일에 술 먹어도 괜찮을까요 ?̊̈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감기약

안녕하세요 얼마전 몸살감기 쎄게 걸리고 거의 다 나아갈때쯤 갑자기 일요일에 급성장염 왔어요 ㅠ

1~3일차까진 물만 먹어도 화장실 8번 이상 가고 탈수증상 와서 뭘 못먹겠드라구요 죽만 먹다가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복통 없어지고 집에서 콩나물국에 밥만 말아먹고 있어요,, 오늘이 5일차인데

화장실 마려워서 갔더니 좀 형태 잡힌 노란응가를 쌌는데요 아직 건강한 똥은 아닌거 같긴 하지만 이정도면

다 나은걸까요 ?̊̈ 아니면 그래도 음식 조심해야하나요 ?̊̈ ㅠㅠ 다시 재발될까 무섭기도 한데 토요일에 글램핑 가서 술이랑 고기 먹기루 했거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성선병원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아마도 환자분이 정답을 알고계심에도 불구하고 아쉬워서 질문을 올리신 것 같습니다.

    "다시 재발될까 무섭기도 한데" 이부분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술/고기 안 됩니다.

    아마도 어느 정도 데미지일까....견딜만한 정도일까...

    실제로 궁금하신 것은 이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상의 중증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일지라도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토요일에 술/고기 드시면 높은 확률로 다시 탈이 나겠지만 그 정도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심하셔서 피하시는 것이 최선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직은 장운동이 다 회복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토요일까지 좋아질지 알수는 없어서 음주는 피하는 걸 권유드려요. 음주는 자체만으로 복통이나 설사의 원인이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의 안주도 기름지고 자극적이라서 좋지는 않습니다.

  • 급성 장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이며, 증상 소실 후에도 장 점막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추가로 수일에서 1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현재 5일차이고 변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면 급성기 탈수 위험 단계는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노란색 연변이고 식사도 아직 제한적으로 유지 중이라면 장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된 상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알코올은 장 점막 자극, 장운동 촉진, 수분 손실 유발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심한 설사와 탈수를 겪은 경우에는 소량이라도 설사 재발이나 복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지방 음식(고기, 구이류) 역시 담즙 분비 증가와 장관 자극으로 일시적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즉 발병 후 6에서 7일차 시점의 음주는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기준이 안정적일 때 일반 식이로 단계적 전환을 권합니다.

    첫째, 하루 설사 0에서 1회 이하.

    둘째, 정상에 가까운 고형 변 유지.

    셋째, 복통·복부 팽만 없음.

    넷째, 일반 식사 후 증상 재발 없음.

    토요일까지 위 기준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음주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꼭 참석해야 한다면 음주는 하지 않고, 기름기 적은 음식 위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재발 시 회복 기간이 다시 길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