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유전자로 인한 확률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남자입니다. 결혼할 여친는 한 살 차이 연하입니다. 저는 일반인이고 여자친구는 중증장애입니다. 생활, 사회생활 또한 불편한 점 없습니다.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장애유형은 말할 때 목소리가 조금 중성으로 변하고 걸을 때 한쪽다리가 조금 틀립니다.
양반 다리가 안 됩니다.
부모님 둘 다 일반인이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일반인이었습니다. 형제도 정상이고 그러한데 저랑 결혼해서 애기를 가지면 장애아로 유전될까요? 확률은?
여자친구분의 장애가 유전될 확률은 정확한 진단과 가족력,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전 질환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분의 경우 부모님과 조부모님 모두 일반인이시고 형제자매도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유전 질환보다는 다른 원인에 의해 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유전 질환이라면, 어떤 유전 질환인지에 따라 유전 방식과 확률이 다릅니다.
우성 유전: 부모 중 한 명에게만 변이 유전자가 있어도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50%입니다.
열성 유전: 부모 모두 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25%입니다.
성염색체 연관 유전: X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남녀에 따라 유전 확률이 다릅니다.
여자친구분의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유전 가능성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자친구분과 함께 유전 질환 전문의 또는 관련 분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여자친구분의 가족 구성원 중 유사한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 질환 여부를 확인합니다.
만약 유전 질환으로 확인될 경우, 유전 상담을 통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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