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적은 화를 표현하는 용도보다는 위험을 알리는 용도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참고 양보하는 것보다는 정말 사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짧게 한 번 눌러서 상대에게 주의를 주는 게 맞습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끼어들거나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상황처럼 상대가 나를 못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경적을 울리는 게 오히려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단순히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길게 누르거나 보복성으로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게 좋고요.
경적을 잘 못 누르는 성격이라면 '화내는 행동'이 아니라 '내 안전을 알리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해질 것 같아요. 꼭 크게 빵빵 울릴 필요도 없고 짧게 한 번만 눌러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