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갓난아기들의 피부는 비싼 크림을 안 발라도 왜 그렇게 잡티 하나 없이 뽀송뽀송하고 매끄러울까요?
안녕하세요 갓난아기들의 피부는 왜 비싼 크림을 안바르더라도 왜 그렇게 잡티하나 없이 뽀송뽀송하고 매끄러운지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갓난아기 피부는 햇빛 노출과 색소 침착, 흉터 주름 같은 누적 손상이 거의 없어 잡티가 적고 매끈해 보입니다. 피부 재생도 활발한 편이지만 장벽은 성인보다 미숙해 건조함, 태열,습진이 쉽게 생길 수 있어 비싼 크림보다 자극 적은 보습과 적절한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람한슴새216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갓난아기의 피부가 화장품 없이도 결점 없이 매끄러운 이유는, 성인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세포 재생 주기와 피부 속 수분 및 콜라겐의 압도적인 함량, 그리고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노출된 기간이 극히 적기 때문이랍니다.
■ 빠른 세포 재생 주기와 압도적인 수분 및 콜라겐 함량
아기의 피부는 성인보다 세포 교체 주기가 훨씬 짧습니다. 보통 어른의 피부 세포가 새로 생겨나고 각질로 떨어져 나가기까지 약 28일 이상이 걸리지만, 아기들은 이 과정이 14일 전후로 두 배가량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손상되거나 낡은 세포가 피부 표면에 머물 틈 없이 싱싱한 새 세포로 계속 교체되기 때문에 항상 매끄러운 겉면을 유지합니다. 또한 피부의 뼈대 역할을 하는 콜라겐과 수분을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의 밀도가 어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특별한 보습제 없이도 솜털처럼 뽀송하고 탱탱한 질감을 가지게 됩니다.
■ 자외선 손상 부재와 피지선 미발달에 따른 무결점 상태
잡티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기미나 주근깨를 만드는 자외선에 노출된 절대적인 시간이 짧기 때문입니다. 성인의 피부 잡티는 수십 년간 쪼인 햇빛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여 침착된 광노화의 결과물인데요. 갓 태어난 아기들은 이러한 자외선 손상이나 환경 오염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가 전혀 누적되지 않은 완전한 초기 상태의 도화지 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사춘기 이전이라 피지선 활동을 촉진하는 성호르몬 분비가 적어, 모공이 넓어지거나 피지가 뭉쳐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도 극히 낮거든요.
정리하자면,
갓난아기의 피부가 맑고 고운 이유는 어른보다 두 배 빠른 세포 교체 주기가 낡은 각질을 즉각 밀어내고 콜라겐과 수분이 꽉 차 있는 데다, 자외선 노출에 의한 노화나 호르몬 자극이 전혀 진행되지 않은 순수한 생물학적 초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극을 받은 적이 없는 초기 상태에다가 생물학적인 세포 재생과 수분 유지 능력이 인생에서 가장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갓난 아기들은 기미나 잡티의 주원인인 자외선과 외부 오염물질에 노출된 적이 없습니다.
특히 성인은 피부 재생에 28일 이상 걸리지만, 아기는 며칠 만에 새 세포가 차오르죠.
게다가 아기는 태어날 때 몸에 크림 같은 백색 물질인 태지를 뒤집어쓰고 나오는데, 태지는 고농도의 수분, 천연 지질, 항균 펩타이드로 이루어져 있어 자궁 속 양수로부터 아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출생 직후에도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하며 피부를 보호합니다.
또한 진피층에 수분 고정 물질과 탄력 섬유가 밀도 높게 꽉 채워져 있고, 성인보다 몸속 수분 비율이 훨씬 높아 피부 자체가 맑고 투명하게 부풀어 있습니다.
다만 피부 두께가 성인의 절반 수준으로 얇고 장벽이 약해, 실제로는 트러블이 쉽게 발생하는 민감한 상태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