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고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샴푸를 쓰려고 보니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구요
그래도 아까워서 몇번 썼더니 트러블이 생기고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유통기한 지나 중고로 팔 수도 없고 욕실 세정제로 쓰자니 성분도 변질된 것 같아 버리고 싶어지는데 환경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이런 화학세제류를 수거해가는 곳 없을까요?
따로 수거해가진 않고 버리실적에 가연성 성분이 함유된 쓰레기로 분리하여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만약 버리실 작정이라면 따뜻한 물에 조금 젖은 적절한 양의 키친타올에 샴푸를 통째로 부어서 털어내신 후 그대로 말리셔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셔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남은 통은 물로 헹궈주시고 분리수거 해주시면 되고요.
대체로 오래된 세제나 샴푸는 세척 기능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화장실이나 배란다 청소용으로 쓰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또한 단백질이 함유된 대부분의 샴푸는 와이셔츠의 카라나 손목의 때도 벗기기 쉬워서 여기에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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