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당뇨병을 진단 받은지 3 개월 되었습니다. 직업상 저녁에 술을 마시게 되면
다음날 아침에 공복혈당이 조금더 낮게 나옵니다. 평소에는 140-150정도인데 술 마신 다음날에는 125-130 정도로 낮게 나옵니다.
내과 담당 의사 선생님은 금주 해야한다고 하였다는데 왜 술먹은 다음날에 혈당 수치가 낮게 나오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근수 의사입니다.
술을 마시면 의외로 혈당이 오르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술과 안주를 함께 먹으면 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간에서 다른 대사는 모두 미룬 채 알콜 독소를 처리하게됩니다.
당 처리는 음식이 소화에 해당되니 알콜처리에 밀려 아직 혈액으로 녹아들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마신 직후에는 혈당이 오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알콜이 어느정도 처리되고 나면 당 대사가 이루어지게 되고 그때서야 갑자기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신 저녁에는 당뇨약을 먹지 않아야하고 다음날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음주를 하면 그 만큼 식사를 적게 하는 경우, 음성이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치료가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음주 후 혈당이 감소할 수는 있지만 인슐린 분비가 주로 췌장에서 나오는 걸
알고 있고 음주가 췌장에 문제를 일으켜 인슐린 생성에 문제를 일으켜 당뇨를 악화시키는
것을 안다면 당뇨에서 금주는 매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일시적으로는 혈당이 평소보다 낮게 나오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음주는 혈당을 올리는 영향을 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쉽게 설명 드리자면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해당 성분이 간에 영향을 주어 간의 포도당 분비를 억제하도록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혈당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속으면 안 되며 음주는 지속적으로 간 및 췌장에 영향을 주어 장기적으로 당뇨병을 악화시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알코올을 대사하면서 우리 몸에 있는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보통 저혈당에 빠지는것이 정상입니다.
가급적 술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밤에 자는 동안 간에서 포도당을 만듭니다.
그래서 자는 동안에도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그런데 음주를 하게 되면 간이 해독을 하느라 포도당을 만들지 못해요.
그래서 저혈당이 더 잘 생깁니다.
당뇨병이 없는 경우도 비슷해서,
과음하게 되면 새벽 2-3시에 깨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금주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포도당입니다. 몸이 좋지 않은 상황등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몸은 기존에 저장해놓은 글리코겐 등의 중합체를 포도당으로 변환하여 대응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심 경우 ,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생성하는데, 이때 이를 분해하는 과정이 포도당 신생합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술을 마신경우가 혈당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혈당이 낮아진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더욱이 당뇨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지 못하고 오히려 증가시킬 수 있지요.
그렇기에 당뇨환자에 있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병증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주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금주 또는 술 마시는 양을 줄이는 등의 절주를 권유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10-15정도의 차이인데 그게 유의미한 차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술 자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단기적으로는 저혈당, 장기적으로는 고혈당을 유발합니다.
금주하십시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뇨와 연관된 인슐린은 췌장세포에서 분비됩니다.
음주가 간에 가장 큰 영향을 주지만 췌장에도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다음날 혈당 때문에 음주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신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