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똥이나 오줌을 싸고 나서 뒷다리로 흙을 팍팍 차는 이유가 뭔가요?

우리 집 강아지는 산책 나가서 볼일을 다 보고 나면 꼭 오토바이 시동 걸듯이 뒷다리로 흙이나 잔디를 엄청 세게 팍팍 차면서 튀기더라고요. 고양이처럼 자기 변을 숨기려고 덮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발바닥 냄새를 주변에 더 퍼뜨려서 영역 표시를 세게 하려는 액션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배변이나 배뇨를 한 뒤 뒷다리로 흙이나 잔디를 힘차게 차는 행동은 대부분 변을 숨기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더 강하게 알리기 위한 영역 표시 행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이 고양이처럼 배설물을 덮으려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지만, 강아지는 오히려 흙을 뒤로 튀기면서 배설물 주변에 자신의 흔적을 더 넓게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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