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아

홍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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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제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관계가 멀어질까 봐 두려워요.

저는 성 정체성으로 인해 큰 고민을 하고 있고, 상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편지로 진심을 전했을 때, 엄마는 '딸 같은 아들'로 남아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남자로 살아가는 것이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웠고, 과거의 제 모습은 이제 놓아준지는 훌쩍 4개월이 지났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잃고 싶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제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엄마를 설득하려 하기보다 제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솔직하게 다가가고 싶은데, 이런 과정에서 부모님과 관계를 잘 유지하며 제 정체성을 지키는 대화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머니를 한 번에 설득하려고 하기보다, “저를 이해해달라”보다 “저를 잃지 말아달라”는 마음으로 천천히 대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모습을 갑자기 모두 받아들이게 만들기보다는 상담을 받고 있고 오래 고민해왔다는 점, 부모님을 밀어내고 싶은 게 아니라 더 솔직한 관계가 되고 싶다는 점을 먼저 전해보세요.

    부모님이 바로 이해하지 못하셔도 괜찮다는 말, 사연자분이 이상해진게 아니라 오래 숨겨왔던 모습을 이제 조금씩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말, 사연자분도 엄마를 잃고싶지 않다는 말을 포함해서 얘기를 해보시면 방어적으로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상담 선생님과 함께 가족상담처럼 대화를 시작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혼자 모든 걸 감당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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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감당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하니 고민이 크겠네요..

    근데 솔직히 부모님 입장에서는 진짜

    충격이긴 하겠네요. 충분히 시간을 두고

    얘기해보세요. 자주 얘기해봤자 안 좋을 것 같아요

  • 할아버지와 아들이 있다면 또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면 어떤 문제점이 생기거나 의견 견해가 다를 때 할아버지를 고치려고 하면 안됩니다 아버지를 고치려고 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맞추어 나가야 합니다. 부모님이 변할 거라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내가 변화라고 노력을 해야겠지요 성 정체성이든 어떤 고민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하지 말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거나 지금 하는 일에 열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