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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너구리78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던 엄흥도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역사 속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던 엄흥도는 어떻게 살았나요? 조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면 삼족을 멸한다고 했다는데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수습 후 죽음을 당하고 그 가족도 삼족이 멸해졌나요?
영화 보고 와서 궁금해졌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
엄흥도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 후, 철처하게 은둔생활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엄흥도는 자신의 가문 선산인 동을지산에 단종의 묘를 만들고, 자신과 아들들은 모두 흩어져 은둔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자식들을 흩어져서 피신시킨 이유는 혹시라도 한쪽이 발각되어 죽임을 당하더라도, 다른 아들들이 대를 이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여집니다.
은둔지에 대한 기록은 전승으로만 내려오고 있으며 영월, 문경, 군위, 울산, 함경도 등 다양하며, 어디가 진짜인지는 아직까지 확실히 남아있진 않습니다. 다만 영월 엄씨의 집성촌이 위 부분에서 발견되는 걸로 보아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엄흥도에 대한 명예 회복은 엄흥도 사우 조선 후기부터 이루어졌으며, 사림의 거두였던 송시열의 건의로 엄흥도의 자손이 등용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고종대에 충의공으로 추대되어 공조판서의 관직이 추증되어 명예를 회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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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단종은 1457년 세조에 의해 사사되었으며, 시신은 버려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세조는 이를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고 엄명을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월 호장 엄흥도는 아들과 함께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여 영월 엄씨 선산(동을지산)에 암장했다고 합니다. 엄흥도는 처벌을 피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은거 생활을 하였으며, 후손들은 단종의 영정을 모시며 은밀히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