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꼭 발치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사랑니는 무조건 발치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옛날에 치과에서 아프지않으면 상관없다고했는데 최근 지인이 사랑니로 병원을 갔는데 빼야한다고 했다는데 고민입니다. 친구도 위치가 안좋거나 누워서 자라는건 아니거든요.. 답변 부탁드려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치과 의료적인 질문인데 생활상식에 올라와 있어서
개인적인 저의 경험에 대해 적어볼까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아래쪽에 사랑니 2개가 자라면서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미미한 수준이었고
바르게 자라고 있어 불편함이 없었어요. 제 2의 어금니었다고나 할까요??
매해 건강검진시에도 의사선생님들이 발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양치만 잘하면 된다고 하셔서
음식물이 잘 끼긴했지만 10년 가까이 충치없이 잘 지냈었습니다.
근데 사랑니가 계속 자라나면서 다른 치아들을 밀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터 앞니로 음식물을 끊어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랑니 때문이라고 생각되었고 충치는 없었지만 음식물끼는게 불편하고 언젠간 충치가 생길거란 불안함에
결국 사랑니 발치를 하게됐는데 바르게 자란 덕분인지 마취하는 시간보다 발치하는 시간이
더 짧게 소요되더라구요. 예로 마취 5분 발치하는데 1분.... 아프지도 않아서 운 좋게 다 잘 발치했습니다.
10년동안에 한 번의 발치 권유를 받은 적이 있어서
다른 치과에서 엑스레이까지 찍고 따로 검진도 받은적이 있었는데 이 곳에선 또 발치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선생님마다 견해가 다르시기 때문에
디오님 친구분도 사랑니가 바르게 자라고 있고 통증이 없다면 당장에 발치해야하는
급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지켜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실 때 발치하셔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사랑니가 나서 안 아프면(아프면 무조건 빼고요) 관리가 쉬운지에 따라서 다른 거 같아요. 저는 사랑니가 안 아프게 나왔는데 자꾸 음식물이 끼고 양치할 때도 따로 더 신경써서 해야하는게 여러모로 불편해서 결국에는 뺐어요.
물론 마취는 하고 뽑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죠 뺄때 그래도 빼고 난 뒤를 생각하고 참으면 견딜만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금방 빼는 사람도 있고 좀 오래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랑니는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오히려 도움이 된다 해요.
위치가 좋지 않거나 아프게 자라난 사랑니는 빼는 게 좋겠지만 바르게 자란 사랑니는 오히려 나이가 들었을 때 도움이 되는 이빨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잘 관리를 위해서는 사랑니까지 양치를 꼼꼼하게 잘 해주면 가글 또한 잘 해주면 괜찮더라고요~ 칫솔모가 작은 게 안쪽까지 잘 닦여요~
안녕하세용!
저도 사랑니가 4개 다 났어요!
그래서 뽑으려고 의사선생님 뵈니까
사랑니가 정말 곧게 잘 자라서 뽑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랑니가 정말 이쁘게 났다고...
누구에게 이쁘단 소리 첨들었는데 그게 사랑니... ㅠ
여튼 의사선생님이 사랑니가 잘 나있고 자기가 불편하지 않으면 궂이 뽑을 필요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가 말씀하시기도 사랑니 굳이 안빼도 된다고
나중에 늙어서 볼이 더 심하게 꺼진다고 하시구요.
사실 저는 살이 쪄서 볼살이 씹혀갖고 그것때문에 불편해서 치과에 갔었었거든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사랑니가 이쁘다고...
그래서 결국 저는 사랑니 안뽑으려구요 ㅋㅋㅋ
제 개인적인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저는 얼마전에 치과에 가서 사랑니 3개 발치 했습니다.
치과의사분이 말씀하신것이 제 치아는 누워있고 어금니를 누르고 있기에 충치균이 발생하면
어금니로 전달되서 어금니까지 문제가 된다면서 바로 발치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뽑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상적이며, 충치가 없는경우(충치가 있는경우 보통양치질이 안에까지 잘 안되기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드라고요))
그이유중 하나가 나중에 틀니를 하게되면 어금니쪽은 사랑니에 걸어야 되기때문에
사랑니가 도움이 된다고 하드라고요
답변에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경우는 사랑니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 ^
제대로 나지 못해 잇몸에 부분적으로 덮힌 사랑니는 음식물이 자주 끼입니다.
아무리 구강위생을 청결히 유지한다고 해도 완벽한 청결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잇몸의 염증과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주변의 치아에도 손상이 가있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경우는 큰 문제가 없다면 사랑니를 뽑으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매복 사랑니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나온 사랑니라면
굳이 뽑지 않아도 지장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발치를 권하는데 이유는
양치시 제한적인 부분이 생겨서 권하고 싶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전문의와 상담후에 x-ray, 파노라마, ct등의 정확한 사진 촬영 후
상담후 발치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던지라(비교적 반듯하게 난 상태였습니다)
당시 상담하던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봤는데요
1. 사랑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맨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기 쉬움)
2. 자꾸 볼살을 씹게 되는 경우
(한 번도 사랑니 때문이라고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사랑니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물론 볼살이 많다든지 하는것과는 또 별개지요)
이것말고도 아마 기타의 이유가 더 있을 지도 몰라요
사랑니가 누워서 나지 않더라도 위와 같은 이유에서
사랑니를 뽑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도 뽑고 안뽑고는 저의 선택이라고 말씀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랑니를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턱 안쪽에 예쁘게 자리잡는 축복받은 케이스도 간혹 있다. 어금니에 뭐가 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랑니가 나면서 찢어진 잇몸이었다는 충공깽한 이야기. 그러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걱정 미리 하지 말고 일단 치아 개수부터 세어 보자. 치아가 32개라면 넓은 턱 또는 작은 이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도록 하자. 약 7%의 확률로 사랑니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는데, 만약 당신이 그런 경우라면 당신은 사랑니로 고통받을 일은 없으며 넓은 턱이 컴플렉스가 될 일도 없을 것이다.
다만 사랑니가 예쁘게 나도 발치할 일이 있다. 위아래 중 사랑니가 한쪽에만 날 경우에는 반대쪽에 맞물릴 이가 없기 때문에 잇몸을 계속 씹어서 헤집어 놓는다. 턱이 좁은데 사랑니가 위아래 모두 똑바로 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 경우는 턱이 좁아서 안쪽 볼살을 씹어대는지라 역시 뽑는 편이 낫다. 또한 칫솔질을 깊숙이 하지 않다보니 썩기 쉬운 편이다. 그러므로 사랑니가 예쁘게 났다고 하더라도, 치과에 가서 검진을 통해 발치 여부를 확인해보자. 예쁘게 난 경우, 발치도 길어야 5분이면 끝나기 때문에 어려울 일도 없다. 그나마 이것도 마취 시간까지 포함해서 센 거지, 실제로는 10초면 뽑는다. 다만 한쪽만 나서 반대편 잇몸을 찔러대는 경우 굳이 뽑기 싫다면, 상황에 따라 그라인더로 갈아버리는 선택도 가능하다. 이건 통증은 없는 대신에 치과 그라인더 특유의 그 무시무시하고 거슬리는 소음을 견뎌내야 한다.출처:나무위키
안 빼도 됩니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턱이 좁아져서, 사랑니가 있어야 할 공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사랑니를 빼야 하는 일이 생긴겁니다. 따라서 만약 일상에 지장이 없다면 빼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랑니가 모양이 이상하게 잡혀 있을 경우, 사랑니 특성상 너무 입 안쪽 끝에 있어 음식물이 끼면 잘 닦기 어려워, 관리를 못하면 썩으면서 전체적으로 어금니를 다 썩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의사와 상의하여 발치를 결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