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보습 크림을 피부에 바르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보습 크림을 피부에 바르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되는 원리를 글리세린의 수분 끌어당김과 세라마이드 지질막의 수분 증발 차단으로 설명해 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글리세린은 대표적인 수분 흡습제 성분으로 친수성이 매우 강해 주변 공기 중의 수분은 물론, 피부 깊은 진피층에 있는 수분까지 표피 쪽으로 강력하게 끌어당깁니다. 이렇게 모인 수분이 메마른 각질층을 촉촉하게 채워주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라마이드는 실제 우리 피부의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물질 각질 세포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메워 단단한 지질막을 구성합니다. 이 지질막은 글리세린이 모아둔 수분이 외부로 증발해 날아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글리세린이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 속을 적셔주면, 세라마이드가 튼튼한 지질막을 쳐서 그 수분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원리로 피부의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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