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외모가 우리가 아는 외모랑 다른가요?
나폴레옹이 말을 타고 전장에 가는 그림이 아주 유명한데요, 우리가 그 그림 속에서 보았던 나폴레옹의 외모와 나폴레옹의 실제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고 하던데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의 초상화들은 선전을 위해 미남 대역을 고용해 그려진 것들이 대다수라고 하며 초상화에서 나폴레옹의 외모는 그린 화가에 관계없이 매우 일관된 편으로 대역들은 얼굴보다는 포즈를 위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폴레옹이 못생겼다는 이미지가 돌게 된 것은 영국의 풍자 만화로,
두 국가 사이가 오래전부터 애증의 관계라 적대적이었던 영국이 적대국가의 나폴레옹을 잘 생기게 그릴 리가 없으니 나폴레옹의 이미지는 키 작고 못생긴 난쟁이로 널리 퍼지게 된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의 군대'는 제라르 라종의 작품으로, 나폴레옹이 1805년 아우스테를 찾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의 나폴레옹은 멋진 군복을 입고, 말을 타고 전장으로 가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나폴레옹의 외모와는 많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작고 굵은 몸뚱아리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나폴레옹 복강종'이라는 병명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은 전투에서 다리를 다친 적이 있어, 평소에는 말을 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림에서의 나폴레옹은 제라르 라종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으로, 실제 모습과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나폴레옹을 영웅적인 인물로 보여주기 위해 그려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유명한 그림인 '나폴레옹 크로스 더 알프스(Napoleon Crossing the Alps)'의 경우, 그림의 주인공인 나폴레옹의 외모가 실제와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그림이 나폴레옹의 전설적인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과장된 비례와 근육질의 몸짓, 화려한 의상 등을 표현하기 위해 예술가가 의도적으로 변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나폴레옹의 키는 대략 168cm에서 170cm 정도로 평균적인 키였으며, 건강하고 단정한 모습을 유지했지만, 노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후반에는 병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실제 모습과는 달리, 나폴레옹 크로스 더 알프스와 같은 작품에서는 그의 위대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과장된 형태로 그려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키도 작고 외모에서는 큰 매력은 없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 스스로도 그것 때문에 약간의 컴플렉스가 있었던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의 외모는 그의 살아있을 때 그려진 초상화나 조각상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은 그 시대의 인식과 인물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현대의 우리가 아는 나폴레옹의 모습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나폴레옹은 1m67cm 정도로 평균적인 키를 가졌으며, 파리의 귀족 계층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색한 옷차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복부가 크고 어깨가 좁았으며, 이러한 신체적 특징 때문에 그의 옷차림이 특별히 설계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외모는 그의 업적과 함께 역사상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그의 초상화와 조각상 등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재현 등을 통해 우리가 나폴레옹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