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약해진다는 말은 근거가 없는 편입니다. 안마의자의 압박이나 진동이 골밀도를 떨어뜨린다는 연구는 거의 없고, 뼈는 오히려 체중이 실리는 활동(걷기 같은 운동)을 해야 유지되는 것이라, 안마의자를 쓴다고 해서 뼈가 약해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미 골다공증이 있거나 골밀도가 많이 낮으신 경우에는 강한 압력이 부담될 수 있어서 의사들이 세기를 낮추라고 권하는 정도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퍼진 것은 아마 안마의자에 앉아만 있고 움직이지 않으면 근력과 뼈에 좋지 않다 는 말이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 하셔도 괜찮은지는 사용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하루 15~20분 정도, 세기는 시원한 정도에서 멈추고 아프게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면 매일 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오래, 너무 세게 하면 근육이 멍들거나 다음 날 뻐근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목과 등은 특히 약한 부위라서 마사지 후 얼얼하거나 통증이 남는다면 세기를 낮추거나 하루 걸러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시원하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드신다면 지금 방식이 몸에 맞는다는 신호로 보셔도 됩니다.
한 가지 챙기실 점은 안마의자가 편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운동이 줄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뼈와 근육을 지키는 건 결국 걷기 같은 몸을 쓰는 활동이니, 안마의자는 보조로 쓰시고 산책은 꾸준히 이어가시면 좋습니다. 혹시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신 적이 있거나, 마사지 중 손발 저림이나 찌릿한 통증이 있으셨다면 그때는 병원에서 한 번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