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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매미372
젊은매미37223.02.14

무역수지가 몇달째 적자라고 하는데

나라의 무역수지를 계산할때는 어떻게 하나요? 무역수지가 몇달째 적자라고 경제뉴스에서 많은 우려를 하는데 적자가 지속되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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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는 상품의 수출입 거래에서 생기는 국제수지로서, 상품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액을 말합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크면 무역수지 흑자라고 하며, 반대로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큰 경우 무역수지 적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외국에 수출한 금액이 100원이고,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수입한 금액이 70원이라면 30원의 무역수지 흑자가 났다고 합니다. 반대로, 우리나라가 외국에 수출한 금액이 100원이고, 우리가 수입한 금액이 120원이라면 20원의 무역수지 적자가 났다고 표현합니다.

    무역수지는 수출의 경우 본선 인도 가격(FOB), 수입은 운임·보험료 포함 가격(CIF)으로 계산합니다.

    참고로 무역수지는 매월 관세청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72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후로 14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금액이 1908억 달러인데, 이는 2021년 대비 784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지난해 초 러-우 전쟁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여 높은 가격에 에너지를 수입하다 보니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하였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는 일정기간의 수출입거래로 발생한 일국의 외국과의 대금 수불액을 의미하며 산출 방법은 수출금액과 수입금액의 차이로 계산 됩니다. 이 떄 국제통화기금 방식에 따라 수출입 모두 FOB(free on board)가격으로 평가하여 집계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FOB가격은 출항지의 선적도 가격을 의미합니다. 대금 수불액 차이가 +면 무역 흑자인 것이고, -면 무역 적자인 것입니다.

    무역적자 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정부>기업>노동자=소비자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회생 및 빠른 회복을 하는 것은 노동자=소비자>기업>국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정부의 경우에는 적자가 약간 발생하는 경우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습니다, 다만, 무역적자가 커지고 되고 디폴트사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회생이 불가능하게 되며 이에 따라 국가에 속해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도산할 수도 있습니다. IMF 사태를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 다음은 기업입니다. 기업의 경우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노동자 해고, 임금 감축 등을 통하여 비용을 절감함으로서 무역적자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다만, 적자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이 역시도 도산의 가능성이 있으며 도산하는 경우에는 회생이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노동자, 소비자들입니다. 기업이 적자폭이 커지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일이 임금 및 고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역적자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나 기업에 비하여 재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회생이 가장 빠르다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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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는 간단하게 수입 - 수출금액입니다.

    아래와 같이 현재, 우리나라는 22년부터 무역적자로 돌아섰으며, 23년 1월의 경우 1달만에 전년도의 무역적자액의 약 25%를 차지할만큼 무역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보니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생기는 듯 합니다.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외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간단하게 월급보다 지출이 많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환율공격 등으로 외화부채 폭발 등이 발생하여 나라의 경제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경우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 적자 여부를 판단할 때는 수입실적과 수출실적을 동시에 확인하여야 합니다. 수입실적이 수출실적보다 높은 경우 일반적으로 무역수지가 적자라고 판단합니다.

    수입실적을 먼저 살펴보면, 최근 무역적자 대부분이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등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인해 나타났는데, 주요 원인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수급불안으로 급등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게 되면 제품 생산원가가 증가하게 되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출실적을 다음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시장의 경기침체로 수출실적이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우리나라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는 중국인데, 현재 상황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실적이 중국 산업 경기 둔화와 연계되어 있는 만큼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서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무역수지가 계속해서 적자를 유지한다면, 기업의 수익성 악화 및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게 되며, 이로 인하여 기업들의 고용 감소, 실업률 증가, 소비위축 등 연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와 일정 기간 동안 상품의 수출입차액을 의미합니다.

    무역수지는 수출 또는 수입하려는 물품이 우리나라의관세선을 통과하는 시점, 즉 수출입 신고수리일을 기준으로 수출입을 계상합니다. 또한 수출가격 책정 시 본선인도가격(Free On Board: FOB) 조건을, 수입 가격 계산 시 운임, 보험료 포함 가격(Cost, Insurance and Freight: CIF) 조건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 가격을 계산할 때 각각 다른 교역 조건을 기준으로 두고 계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출 – FOB 조건(본선인도가격, Free On Board)을 적용 ⇒ 운임과 보험료를 뺀 물건의 가격으로 계산

    수입 – CIF 조건(운임·보험료 포함 가격, Cost, Insurance and Freight)을 적용 ⇒ 상품 가격+운임+보험료를 포함한 전체 가격으로 계산

    무역수지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수출입의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지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속적인 외화유출이 상품무역수지적으로는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