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외삼촌이 죽도로 싫어요...

외할머니가 아들을 중요시 해서 외삼촌한테 재산을 몰빵했아요 삼촌이 재산 다 날렸고 엄마는 이혼해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외삼촌이 집까지 날리고 외할머니가 그 집에서 죽는 게 소원이라고 하도 고집을 부려서 엄마가 능력도 있고 (장사는 외할머니랑 외할버지 돈 땜에 시작할 수 있었죠) 그래도 자기 엄마라고 삼촌은 나가고 그 집을 샀어요 그래서 제가 외삼촌이랑 외할머니를 싫어해요 외할머니는 엄마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엄마가 떠안아야 돼사 할머니가 싫어서 외할머니가 말 걸어도 무시는 기본이고 쌀랄맞게 굴어요 아빠네 집에서 살고 있는데 엄마집 가면 화딱지가 나요 외할머니가 생활력이 강해서 91살이고 폐암인데도 불구하고(항암을 안받아서 몇 기인지는 몰라요) 집안 설거지, 반찬 만들어주고 노인 일자일 나가서 일도 해서 엄마 줘요 그래도 싫어요 삼촌한테는 아예 인사를 안하고요. 엄마가 그러지 말라고 하는대도 삼촌이랑 외할머니가 죽도록 싫은데 어딱해요 ㅋㅋ 제 3자 보기엔 제가 잘못된 걸까요? 솔직히 외할머니 죽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91살이고 갈 때되면 가야죠 ㅋㅋ 할머니도 내가 자기 싫어하는 거 알겠죠 손녀딸이 자기 싫어하는 거 느끼고 괴로워 했으면 좋갰아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고 손녀입장에선 그럴수 있죠 

    엄마가 힘들어 하는거 같고 딸인데 딸한테 어쩜저러지 하고 생각하실수 있어요 

    근데요 어쩔수 없어요 본인하고 엄마하고 관계가 있듯이 

    외할머니와 엄마와의 관계가 있어요 

    나중에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그러다 보면 어떠한 상황에 그러한 상황이 되면 이해가 되기도 하고 본인은 그렇게 안하시면 되요 

    지금의 본인 엄마에게 잘해주세요 후회하지 않게 

  • 작성자님께서  어머니를 잘 챙기시면 됩니다.

    작성자님이 속상하고. 싫어하는 마음 가지는건 그럴 수 있어요. 한다리 건너 내 어머니 고생시키는 외조모.외삼촌이 싫을 수 있죠.  그러나 어머님 입장에선 또 부모니까요. 

    그러니 작성자님께서 어머니께 위로가 되어드리셔요.

  •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싫다’가 아니라, 가족 안에서 생긴 불공정함과 엄마가 떠안은 현실에 대한 분노가 오래 쌓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상황이면 외할머니나 외삼촌에게 강한 거부감이 생기는 건 충분히 이해될 수 있습니다.

    다만 “죽기만 기다린다”거나 “괴로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상대를 벌주는 방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본인 마음만 더 무겁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이 계속 그쪽으로 가면 오히려 일상에서 화가 쉽게 올라오고, 엄마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 자체를 미워하는 것과, 과거의 선택과 구조를 분리해서 보는 게 중요합니다.

    외할머니가 어떤 행동을 했든 그건 사실로 두되, 그 감정에 내가 계속 끌려가지는 않게 거리를 두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인사나 태도를 억지로 좋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내 감정이 나를 잠식하지 않게 조절하는 쪽이 더 현실적이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엄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중심이라면, 그 에너지를 ‘누구를 미워할지’보다 ‘엄마를 어떻게 도울지’로 돌리는 게 조금 더 덜 소모적일 수 있습니다.

  • 아이고 아무리 그래도 그런 발언은 질문자님 본인에게 좋지 않을꺼 같아요

    그냥 연을 끊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주해면 사실 힘든건 짐문자님 이시가든요

    그냥 무관심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안정을 찿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