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머리가 나빠지는 나 느껴질때 있나요

물건 찾는일이 많아져요

냉장고 문 열고 우얼 가질려 왔나하고 다시 가스불에 가야 아 참 무얼가질러 갔었지 합니다

처음엔 이러다 나 바보 되는건가 하고 자책도하고 슬퍼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중요한거 잘 놔둔다 하면꼭 사단이 나요

아물ㅣ찾아도 모든것이 다 있는데 지금꼭 필요한거 너무 잘 놔둔것이 안보여 애를 먹어요

이젠 나는 나를 밎지않고 화장대 위에 노트하나두고 적어요

옛날엔 전번도 척하면 줄줄 나왔는데 요새는 모든것에 핸드폰에 의지합니다 핸드폰만 없었어도 지금 보다는 똑똑했을것 같은데~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의 글을 보니 가끔 깜빡거리는 저를 보는 느낌이네요. 이런 증상은 머리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고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겪는 건망증입니다.

    건망증은 세월의 흐름에 따른 뇌의 노화도 있겠지만,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나서 심적으로 평안하지 않을때도 나타난다하니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은 건망증에 도움이 될겁니다.

    스마트폰에 원인이 있는 듯 말씀하셨는데요. 전화를 하실 때 급하지 않으시면 키패드를 이용하여 번호를 눌러보시는 거 어떠신지요. 요즘 제가 실행하고 있는데 참 괜찮습니다.

    갈수록 복잡한 세상에 적응하려면 온. 오프라인을 적절히 병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사람이 태어나서

    세상살이를 배워가는 시기에는

    스펀지가 물을 머금 듯 빨리 흡수하지만

    40대정도 이르면서부터는

    스펀지의 물들이 서서히 증발하듯이

    뇌세포가 줄어드는 것을 인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스마트폰이 기억을 다 대신해 주다 보니 뇌가 스스로 기억하는 훈련을 안 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니 절대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작성자님이 나를 믿지 않고 화장대에 노트를 두고 적기 시작하신 건 뇌의 부담을 덜어주는 의학적으로도 가장 완벽한 해결책이에요. 여기에 더해 중요 물건은 잘 숨겨두기보다 집 안에서 무조건 지정된 딱 한 군데에만 두는 규칙을 만들고, 이동할 때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뇌에 멍 때리는 휴식 시간을 주면 기억력이 돌아오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면 덜컥 겁이 나기 마련인데, 자책하지 않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며 씩씩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이 참 현명하세요.

    건망증은 스트레스나 피로, 스마트폰 의존도 때문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중요한 물건을 자꾸 잊어버린다면 정해진 위치에 두는 '고정 장소'를 만들거나, 지금처럼 스마트폰 대신 수기 메모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지금처럼 나를 다독이며 일상을 이어가는 마음가짐이 최고예요. 스스로를 믿고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