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끓인 국 4시까지 실온에 뒀는데

12시에 끓인 국 4시까지 실온에 뒀는데

저녁에 다시 끓여서 먹어도 되는건가요?

냄새도 좀 이상하고 낮에 28도까지 올라갔는데

이미 세균 번식해서 식중독 위험 있지 않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질문자님이 예상하신 것 처럼 해당 국은 절대로 드시지 말고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상황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은 조건이랍니다.

    식중독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온도는 25~40도 사이이며,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간 실온에 국을 4시간동안 방치한 것은 세균 배양기 역할을 한 것과 다름없답니다. 국물 요리는 단백질과 수분이 많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간혹 다시 끓이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 세레우스 같은 균이 증식하면서 생성한 독소는 100도 이상으로 아무리 오래 끓여도 전혀 파괴되지 않습니다.

    이미 냄새가 이상하다고 느끼신 것은 세균 대사 물질이 생겨서 변질이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끓여도 열에 강한 독소는 그대로 남아있어서 섭취시 심한 구토, 복통, 설사를 유발하니 아까우시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드시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