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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플레이션은 실패한 걸까요?

일본은 인플레이션을 항상 원했잖아요.

인플레이션으로 잃어버린 30년을 탈출하려고 기대했고 실제로 근래 인플레이션이 왔는데 오히려 국민들은 가난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실패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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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본은 오랜 기간 디플레이션에 시달려왔으며, 이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최근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물가 상승률이 일본은행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국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기준, 일본의 실질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하여 1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에 비해 임금 상승이 뒤처지면서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인플레이션 정책이 기대했던 경제 활성화와 국민 생활 수준 향상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일본의 인플레이션 정책은 현재까지 부분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과 함께 임금 상승을 유도하여 국민들의 실질 소득을 증대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의 활력과 국민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본의 인플레이션 시도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 같네요. 일본은 오랫동안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 침체를 겪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원해왔죠.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은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달성했지만, 그 효과가 국민들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물가는 올랐지만 임금은 크게 오르지 않아 생활비 부담이 증가했고, 이는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줄어들게 했습니다. 특히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국민들의 생활을 더 어렵게 만들었어요.

    결국, 일본의 인플레이션 시도가 완전한 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국민 생활 향상에는 제한적 효과만 있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제 구조 개혁과 실질적 임금 상승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오랜 기간 동안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침체를 겪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최근들어 물가 상승률이 일본은행의 목표치인2%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민들의 생활 수준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임금 상승의 부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기업은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이에 따라 노동자들의 임금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기준으로 일본의 기본급 상승률은 1.96%로, 이는 근래에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물가 상승률을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 심리 위축

    오랜 기간 디플레이션을 경험한 일본 국민들은 가격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물가가 오를 때 지출을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심리의 위축은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임금 인상 여력이 줄어드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기업의 가격 전가 어려움

    일본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가격 인상을 전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며,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정책 대응의 한계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은 대규모 재정 지출과 양적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려 했으나, 이러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임금 상승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는 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이었음을 나타냅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인플레이션 유도 정책은 물가 상승을 어느정도 달성했지만, 국민들의 실질 소득 향상과 생활 수준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해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에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금 상승의 부진, 소비 심리 위축, 기업의 가격 전가 어려움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 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물가상승률이 근래들어서 많이 올라와서 일본중앙은행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0.25프로인 기준금리를 1프로까지 올릴수도 있다는 예상이 많네요

    일본사람들 마인드가 전에는 물가도 안오르고 내 월급도 안오른다 였는데 이제 월급빼곤 다 오른다는 마인드가 일본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일본 정책의 실패라고 보긴 일본 주식시장이나 경기가 꽤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물가도 오르는거죠 결국 일본도 서민들만 살기 힘든 세상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물가만 상승하고 국민들의 소득은 그대로인 상황입니다

    • 즉 공급측면에서 물가만 비싸지는 불황형 인플레가 닥친 것입니다

    • 같은 인플레이션이라도 일본이 기대한 것은 수요가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호황형 인플레이션인데 현재 일본은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 아직 완전히 실패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 금리 인상을 본격적으로 하지도 않았다고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금리인상 전에 물가가 어느정도 올라줘야하는데 너무 오랬동안 저물가가 유지되다 보니 고물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실패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저금리를 유지하다보니 엔저로 인해 수입물가만 오르고 실제 물가가 상승하는 성장이 발생하지 못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적 목표 달성에는 실패한 걸로 봅니다.

    일본은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햇지만, 실제로 소득증가와 생활 수준 개선은 미흡하고, 물가 상승으로 국민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