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마녀사냥이 행해진 중세에, 특히 독일의 트리어 에서 가장 악랄히 행해진 까닭은?
중세 유럽 시대는
종교전쟁
종교개혁
그 속에서의 마녀사냥 등이 아주 큰 이슈 였다는걸 알게 되는데요.
마녀사냥은
어쩌면
카톨릭과 개신교의 세력 확장 및 유지를 위한
일종의 수단이었다고도 생각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마녀사냥이 단순히 종교적 이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그들의 재산을 갈취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이용되었다하는데
여러 곳에서 마녀사냥이 끊임없이 행해졌었지만
특히 독일의 트리어 지방에서 가장 악랄했었다는데
대략 10여년 동안 400명에 가까운 여성을 마녀로 처단했다는 기록이 있다는데요.
왜 하필 독일의 트리어 지방에서
가장 악랄했던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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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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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독일 트리어 지역은 당시 가톨릭 교구의 중심지 중 하나로, 종교개혁과 맞서 싸우는 가톨릭 개혁 운동이 매우 강력했습니다. 이로 인해 마녀사냥이 ‘신앙 정화’의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트리어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 흉작, 질병 등이 사람들로 하여금 마녀를 희생양으로 삼게 했습니다.
독일 트리어는 중교 개혁의 영향으로 가톨릭과 신교 간 갈등이 극심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전반에 걸쳐 불안과 혼란이 팽배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와 세속 권력은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고 사회적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릴 희생양이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트리어는 작은 로마로 이를 정도로 교회와 연관이 있어 교회와 성직자들은 마녀 사냥을 통해 종교적 통제력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이런 바탕에서 집단적 광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트리어에서 마녀 사냥이 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