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이 섭식장애 일까요..??
저는 19살이고 중학생때부터 우울증 강박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이 심해서 입원도 정말 많이 하고 정신과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섭식장애와 비슷한 증상이 생긴 것 같아서 질문드려요 일단 체중에 엄청 민감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을 쟀을 때의 숫자로 그날의 기분이 결정돼요 그래도 안 재는 날 없이 꼭 잽니다 그리고 점심 저녁은 웬만하면 먹는데 조절을 못하고 조금이라도 많이 먹은 것 같으면 엄청난 죄책감과 함께 먹토를 하기도 합니다 근데 저는 아무리 해도 토가 잘 안 나와서 보통은 아예 먹을 때부터 씹뱉을 더 많이 해요 근데 자주 하지는 않고 가끔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요 몸무게가 일정 숫자가 넘으면 과도하게 불안하고 하루종일 그 생각밖에 안 납니다 차라리 키빼몸 130정도로 뼈밖에 없는 몸이 되고 싶어요 아 그리고 대변도 하루에 한 번 이상 못 보면 잠을 못 잡니다 똥 무게가 안에 있다는 생각 때문에요 섭식장애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이 겪고 있는 증상들은 섭식장애의 일부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체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체중 숫자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좌우되며, 음식 섭취 후 죄책감을 느끼고 토하거나 음식을 씹고 뱉는 행동을 하는 것은 섭식장애에서 흔히 관찰되는 행동입니다. 또한, 체중이 특정 숫자를 넘으면 불안해지고, 대변도 매일 꼭 봐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니 이 또한 강박적 요소와 관계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이런 행동이 지속되고 있다면, 이야기를 계속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이미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이러한 새로운 증상들에 대해서도 담당 전문의에게 꼭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와 함께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행동을 무감각하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보면 체중에 대한 지나친 민감함과 식사 후 죄책감을 느끼며 먹토를 시도하는 행동, 혹은 음식을 씹고 뱉는 행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변의 무게에 대해서도 상당한 걱정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섭식장애와 관련된 행동 및 사고 패턴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섭식장애는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는 것과 체중에 대해 지나친 걱정 및 집착을 보이며, 이는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체중과 음식 섭취에 대해 강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생각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정서적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다면, 섭식장애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섭식장애와 같은 정신적 질환을 다루는 데 경험이 풍부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섬식장애의 증상으로는 체중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포함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체중에 따른 기분 변화, 먹고 나서의 후회, 그리고 일부러 음식을 토하거나 씹고 뱉는 행동은 섭식장애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으므로,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면 정신과 방문하셔서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